플라이트 타이쿤 (Flight Tycoon)
zelock2011.06.17 14:03:31조회수 7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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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게임 | 가격 | 무료 |
|---|---|---|---|
| 출시국 | 국내 | 평점 | 7.0 |
anansi 에서 이번에 공개한 소셜경영 게임어플리케이션 'Flight Tycoon'입니다
평점: 7/10
장점: 간단한 설정, 깔끔한 그래픽, 충분한 즐거움, 사회성 개념 부각
단점: 서버 안정화 도입이 시급합니다 (···)
플레이어는 원하는 공항(다른 플레이어)와 교류하며,
자신의 공항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의 이름과 구역을 설정해 주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플레이어는 불이 꺼져있는
Airport RAMP(항공기 대기소)가 가득한 자신의 공항에서 시작합니다.
이곳에서 바로 tutorial이 자동으로 진행되는데,
다른 여느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금화'가 소비되는 탓에 저는 중간에 skip했습니다.
(좌측위에 플레이어의 얼굴 아이콘은 클릭해서 바꿀 수 있습니다)
한 항공기의 route를 지정할 수 있는 Airport RAMP는 색상으로 현재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회색(미사용-경로 미지정) / 청색(자신의 항공기 route로 사용) / 초록색(이웃 공항에서 route로 사용)
우선 처음 시작한 플레이어는 미개발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갈아 엎고(···)
구름거리1의 개발사 ANANSI 로봇(...) 에게 비행기를 보낼 수 있을 겁니다.
1. 어느 공항과 어떻게 교류를 맺을 것인가 (to where, how to)
교류 협정을 맺은 이들에게 항공기를 보낼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Friends 탭의 Crowds 에서 불특정 다수나,
Search Friend를 통해 특정ID(친구라든지)를 검색하여
이들에게 교류 요청을 보낼 수도 있고, 수락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중요한 정보는 각 경영자의 Lv과 거리(구름아이콘으로 표시),
그리고 비어있는 RAMP수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다루겠습니다.
비어있는 Airport Ramp 를 누르면 Route(항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만약 쉬고있는(idle) 상태의 항공기가 없으면, 먼저 항공기를 구매·추가해 주어야 합니다.
항공기 선물기능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Anansi 개발사가 이 기능은 언젠가 추가해주리라 믿고 넘어갑니다.
(feedback을 통해 원하는 추가사항이 있으면 개발사로 보냅시다 ^^)
쉬고있는 (idle) 상태의 비행기를 지정하고, 원하는 목적지(Target)을 지정해줍니다.
- 이 때 항공기는 자신의 권장거리(구름으로 표시)까지 비행할 수 있습니다.
Target의 거리가 이것보다 멀다면 비행할 수 없겠죠.
교류요청을 수락해준 이웃 플레이어를 Target으로 지정해 줍니다.
(이웃과 자신의 거리-구름 은 처음에 설정한 방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때 항공기의 정보 x 구름거리를 곱한 값이 적용됩니다.
(비행 속도, 연비, 승객정원, 수익, 경험치)
고가의 항공기일 수록 얻을 수 있는 경험치도 늘어나니,
열심히 벌어서 항공기를 바꾸어 줍시다~
적용된 값으로 비행을 시작하려면 비행기에 연료를 보급해주어야 합니다.
Store 탭 - Fuel 탭 에서 연료의 시세를 확인하고, 구매한 다음,
연료 표시가 올라온 항공기를 눌러주면, 보급을 한 다음 승객들을 모시고 이륙합니다~~ 피융~
네트워크에 접속해서 연료 시세를 확인받는 걸 보면, 많은 이들이 한꺼번에 구입했을 때,
값이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1연료당 15$ 미만이면 저렴한 편입니다. (최저가 5$까지 확인했네요)
공항에서 Ramp를 클릭하면 편도에 대한 간단히 시간 정보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클릭하면 항공기 종류, 출발지와 도착지, 남은 시간, 거리 비율을 볼 수 있습니다.
Route를 눌러서 항공편 상세정보를 확인 할 수도 있고,
비행을 중지(stop)시킬 수도 있습니다. (다른 항공편을 짜거나, 항공기를 교체할 때 사용)
이 때, 이미 사용한 연료는 반환되지 않으니 주의하시구요
편도 비행이 끝나면 해당 Ramp에 [Arrived] 상태가 올라오며, 상대방 공항에 도착한 경우,
그곳에서 정산을 하고 연료 보급한 다음 다시 이륙시켜주면 됩니다. (그냥 비행기만 눌러주면 됩니다)
- 도착한 곳의 공항주(이웃 플레이어)도 도착한 항공기에 작업을 해 줄 수 있고,
플레이어 역시 다른 곳에서 자신의 공항으로 온 비행기에 작업을 해 줄 수 있습니다.
(※ 추가 수익 수수료를 직접 벌 수 있지요)
2. 공항을 확장하자 (EXPAND~)
플레이어는 자신의 공항에 부지 확장, 건물 입주 를 할 수 있습니다.
(세 가지 모두 구매할 때에는 Level과 이웃 공항 수, 비용 조건이 맞아야합니다.)
건물을 입주시키면 간헐적으로 20$의 수익(등불표시)을,
약 2시간에 한 번씩 정기 정산으로 수익을 벌 수 있습니다.
또 건물의 수용인원수가 항공수익에 영향을 준다고 하는군요.
(출발하는 곳에 수용인원이 많으면 도착했을 때 수입이 늘어납니다~)
★☆ 이웃 공항과 항공편 수를 꾸준히 늘리다보면 Airport Ramp가 부족하게 됩니다.
Store 탭- Expand 탭에서 대지를 추가 구매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확장 공간 역시 처음과 마찬가지로 미개발지 상태이며, 갈아엎은 다음 (····)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토지를 개발해놓고 교류 수락을 해주게 되면,
자신의 항공편을 설정하기 전에 그들이 모두 점거(···)하게 됨으로,
미개발지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필요할 때마다 갈아엎는 요령이 필요하지요.
- 이렇게 하면 Ramp 부담없이 이웃 교류 요청·수락을 계속 할 수 있습니다.
3. 금화로 할 수 있는 것들
금화로 구매할 수 있는 특수 비행기(에어벌룬이나 종이비행기, 밴시··· 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건물, 토지 외에도, 기존에 소유하고 있던 Terminal과 Ramp, 항공기의
색상이나 디자인 역시 금화로 변신시켜줄 수 있습니다.
Tip. 공항 주변에 돌아다니는 차들을 열심히 눌러주시면,
띠띠빵빵과 함께, 경험치/연료/$ 를 버실 수 있습니다.
후기.
Cyworld 게임앱도 모자라,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그 때 Facebook 게임앱하러 홀로 원정까지 다녀온 후로
Tycoon/경영은 잠정적으로 금禁앱 했었는데요···
이번에 나온 이 Flight Tycoon은 지금까지와 크게 다른 방식은 아니지만,
한 단계 발전된 게임이라 쉽게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아직 자잘하게 수정해야할 사항이나 서버의 불안정을 감안,
10점 만점에 7점 정도 될 것 같습니다.
홀로 자신의 공간에서 경영을 진행하는 여타 Tycoon 게임들과 달리,
[Flight Tycoon]은 플레이어 서로 route를 설정해 수익을 발생시키는 구조를 띄어서,
소셜네트워크의 성격이 크게 부각되었으며, 서로 관계를 맺고 교류하는 것이 게임의 중심을 이룹니다.
현재 전세계 규모로 사용자가 증가가 폭주하고 있어,
날로 접속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이제 막 시작한 탓에 그런 것 같고,
조만간 안정화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