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게임은 도발적인 제목의 "Touch me if you can""입니다.

터치해봐라, 할 수 있으면... 뭔가 약올리는 것 같기도 하고...

눈치빠른 분들은 이미 아셨겠지만 이 게임의 제목은 예전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Catch me if you can"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게임 내용은 해당 영화와는 전혀 무관한, 단순 기억력 게임입니다.

 

그럼 화면을 보면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게임을 실행한 화면입니다. 정장에 중절모를 쓴 남성이 서있군요...

게임 등장인물이 아님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일단 터치!
 
 
게임을 실행하겠습니다. 
 
Normal 모드와 Expert 모드가 있습니다.

제 게임실력이 발 수준이라 엑스퍼트 모드는 아직 해보지 못했습니다...ㅠㅜ

노멀 모드 시작! 
 
영화에서 주인공의 첫번째 사기는 항공기 조종사 역할이었죠?

그래서 비행기 한 번 날라가 줍니다.
 
 게임 방식은 아주 단순합니다. 12개의 카드가 보이시죠..? 
 
 이렇게 짝을 맞춘 임의의 카드가 잠시 보여졌다가 다시 뒤집힙니다.

그럼 시계가 다 돌기 전에 기억을 되짚어 짝이 맞는 카드를 터치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참~ 쉽죠잉~!
 
 레벨3의 모습입니다.

카드는 반드시 짝이 맞는 카드를 모두 눌러주셔야 합니다.
 
 레벨4의 모습... 단순히 그림 뿐 아니라 한자도 등장한다!

심지어 비슷하게 생긴 한자도 나온다! 뜨아~
 
 레벨7의 위엄! 모든 카드가 뒤집어졌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참고로 짝이 맞는 카드가 그림과 같이 항상 2장만 있다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4장이 있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길

 

워낙 게임방법이 단순하기 때문에 긴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비슷한 류의 게임을 이미 많이들 해보셨을테구요...
제작자는 아마 기존 게임과의 차별화를 위해서 약간은 도발적인(?) 제목을 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할 수 있으면 해봐" 라고 도전의식을 자극하는...

 

장점은?

1. 플레이가 쉽다. 손가락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게임!

2. 기억력 감퇴를 예방하자. 이런 종류의 게임은 사람의 순간 기억력 계발에 좋다고 합니다. 치매 예방을 위한 필수 께임!

 

단점은?

1. 쉽게 질린다. 똑같은 패턴이 반복되다 보니 쉽게 질립니다. 카드가 그래픽이나 한문이 아니고 연예인 얼굴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유치한 생각을 해봅니다^^

2. 자책하게 만든다. "내 기억력이 고작 이따위 밖에 안되는가?", "내 안에 붕어 유전자가 있었던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타임아웃이 되는 순간 머리를 쥐어 뜯으며 저질 기억력을 원망하게 만든다.

3. 유료다!  의외다. 이정도 게임이면 무료로 풀 법도 한데... 다행히 한시적 무료 기간에 맞춰 다운로드 받았지만, 만약 돈주고 사라고 했다면 패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