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드릴 앱은 Angry Honey 라는 앱입니다.

맞고 사는 남편의 이야기라고 해야 할까...?  부부싸움을 하는데... 아내가 마구잡이로 물건을 집어던집니다...

그럼 남편은 살기 위해(?) 날아오는 물건들을 깨부수는 단순한 게임이죠

 

본격적으로 게임을 실행해 봅시다

 게임을 처음 실행하면 친절하게 "전체이용가" 등급 안내문구가 나옵니다.

 

 인트로 화면입니다. 스타트를 꾹 눌러줍니다!
 
 게임 로딩화면... 화면을 보시면 이 게임 제목을 딱 아시겠죠..?

아내는 화 나 있고... 순박해 보이는 남편은 잔뜩 쫄아있죠...^^
 
 화 난 아내는 집안의 집기들을 사정없이 던지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역시 저렴한 접시부터^^
 
 남편 앞에 흰색 타겟이 보이시죠?  물건이 날아와서 가운데 점에 도달하면 빨갛게 타겟의 색이 변합니다.

그 때 터치하면 OK

남편의 저 팔뚝을 보십시요... 그동안 얼마나 많은 집기들을 깨부쉈을까요...
 
자기가 던지는 물건에 맞지 않고 잘 깨부수자 아내의 분노게이지는 상승합니다.

차츰 비싼 물건을 던지게 되는데요... 접시 > 주전자 > 의자 > TV까지 던집니다... ㅎㄷㄷ

주의!  갓난아기를 던질 수도 있습니다!  아기는 절대 때리지 말 것!

 

아까부터 옆에 있던 야옹이가 궁금하셨던 분들...
 
 고양이를 누르게 되면 필살기 적용입니다!
 
 미친듯이 물건이 날아올 때, 필살기를 적절히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강아지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강아지 찬스는 장풍 쏩니다^^
 
날아오던 집기들이 깔끔하게 깨졌죠...?

타겟에 정확하게 깨면 'Perfect', 빗맞으면 'Good' 입니다. 콤보는 퍼펙트만 적용됩니다. 
 
 꺅~!  아내가 던진 접시에 턱을 맞고 게임이 끝났습니다...ㅠㅜ
 

이상 간략하게 소개를 마칩니다. 게임이 단순하고 쉽기 때문에 가볍제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장점을 살펴봅시다!

1. 조작이 쉽다. 타이밍 잘 맞춰서 터치만 해주면 되기 때문에 쉽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2. 깜찍한 캐릭터. 덩치만 보면 절대 맞고 살 것 같지 않은 남편(얼굴보다 큰 저 주먹을 보라)! 그러나 화난 아내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군요^^

3. 날아오는 패턴이 다양하다. 직구만 던지는 게 아니라 슬라이더나 역회전으로 던지기도 합니다. 스피드 조절도 하는 1등급 투수죠^^

그만큼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단점을 살펴볼까요?

1. 플레이가 단조롭다. 조작법이 단 두가지 뿐입니다. 날아오는 집기 부수기와 "고양이 찬스". 그래서 쉽게 질릴 수 있습니다.

2. 타겟이 움직이지 않는다. 아내가 너무 뛰어난 투수라 컨트롤이 완벽합니다. 타겟이 움직이면 더 좋았을 뻔했는데 살짝 아쉽네요..

 

게임이 쉽다는 것은 동전의 양면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처음 접할 때는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자투리 시간에 가볍게 즐기기 좋지요...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질리게 되면 다시 찾지 않는 추억 속의 게임이 될 수도 있지요...

Angry Honey의 교훈!  남자들이여 아내 또는 여자친구를 화나게 하지 맙시다!

이것으로 허접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