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유저끼리 사진, 연락처, SNS, 캘린더 일정(iOS4부터 가능)와 같이 말로는 정확히 전달하기 어려운 정보들을, 명함 교환하듯- 간결하게 교환하고 싶을 때 사용하면 편리한 앱입니다.

   

 

1.준비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에서 모두 작동합니다만, 일부 기능은 GPS를 사용합니다(옵션에서 선택을 안할 수 있음). 그리고 교환할 개인정보를 입력해 두면 사용 준비는 끝납니다. Facebook 등의 SNS 계정 정보를 입력해 두면, Bump 교환 정보를 자동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용 Bump와도 대부분의 기능이 호환됩니다.  

 

2.사용방법

 

앱을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초기화면에 4가지 항목이 보입니다. 상대방에게 전달하고 싶은 1가지 항목을 선택해서 서로 가볍게 Bump(툭 치다)해 주면, 연결 여부를 묻고, 승인하면 잠시 시간이 흐른 후 전송이 됩니다. 기기와의 접촉이 없이 흔들어만 줘도 연결이 됩니다.

 

 

ps.전송규약은 블루투스2.0 (약 2Mbps) 로 추정됩니다. (참고: 아이튠즈와 아이폰을 동기화 할 때에 사용하는 USB 2.0 케이블 연결은 최대480Mbps)

 

 

History- 언제 누구와 무엇을 교환했는지가 자동으로 기록되고,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3.총평

 

사용이 쉽고, 꼭 필요한 기능이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만, 사진은 무조건 원본의 1/7 수준으로 축소되어 전송이 됩니다. 탈옥을 하지 않은 순정 상태의 이메일에서는 파일 송수신이 가뜩이나 불편한데, 앱에서조차 제약을 두니 짜증이 납니다(iOS정책 자체가 이런 듯).

 

그리고 인식이 한 번에 되는 적이 별로 없습니다. 여러번 시도하면 되긴 합니다만, 보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촬영한 아이폰4 500만화소의 위엄넘치던 사진이 130KB로 전락..)

 

 

4.장단점

 

장점

단점

무료. 광고노출이 전혀 없다.

사진이 무조건 축소되어 전송된다.

연락처 등을 손쉽게 전송, 교환할 수 있다.

한 번에 한 가지의 항목만 전송된다.

안드로이드와도 대부분 호환이 된다.

한 번에 연결이 안 될 때가 많다.

 

ps.그리고 블루투스를 사용하는 기기(이어폰, 헤드셋 등)의 페어링 우선순위에 가끔 충돌이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