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게임은 싫고, 스포츠 게임은 즐기고 싶고...

 

넓찍한 코트에서 드리블하며 자유롭게 슛을 날리고

 

싶지만 너무나 바쁜 당신! 그런 당신을 위해,

 

프릭 바스켓볼이 있다! 지금 도전하라.

 

1.들어가기에 앞서:

 

            -슬램덩크, 이 장면은 아직도 잊을수가 없다.-

 

1990년대, 드래곤볼과 함께 전세계를 놀라게 한 만화가 존재했다.

어찌보면 우리나라에 프로리그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게 된것에는

(그전에는 대학농구리그가 주류를 이루었다.)

이 만화의 영향이 크다고 볼수 있다. 바로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명작중에 명작, 슬램덩크가 바로 그것이다.

강백호를 비롯한 수많은 개성넘치는 캐릭터와 땀과 노력과 우정이

빛을 발하는 만화였고 그로 인해 어딜가나 농구코트와 농구공을

든 사람들이 자주 보이게 되었다.

 

                           -유명한 pc게임, NBA시리즈-

 

그에 더불어 pc게임도 활발해졌으며 특히 이를 놓칠세라,

EA스포츠는 NBA시리즈로 꾸준히 인기몰이를 해왔다.

시대가 흘러서 이제는 손안에 PC라는 스마트폰의 시대로 왔다.

회려함은 없지만 언제든지 즐길수 있는 전용게임을 소비자들은

원해왔고 이에 호응하여 여러업체에서 재미난 농구게임을

내놓기 시작했다.

물론 NBA시리즈도 꾸준히 어플로 나오고 있고, 그와 비슷한 작품들도

눈에 띄지만 이들에는 단점이 존재하는데 바로 복잡성이다.

실제로 NBA시리즈는 PC로 플레이해도 피파시리즈와 맞먹는 수준의

난해한 컨트롤을 자랑한다.

이는 비단 스마트폰에도 예외는 아니다.

아무리 패드를 간단하게 처리해도 어느정도의 컨트롤은 무시할수 없는

것이다. 화려함과 복잡함을 즐기는 유저가 있는 반면, 간단하고

쉬엄쉬엄 즐길수 있는 게임을 원하는 유저도 있는법!

너무 간단(?)해서 문제긴 하지만 오늘 소개할 프릭 바스켓볼이

바로 이러한 유저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것이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소개를 시작해보겠다.

 

2.게임설치및 실행:

 

프릭 바스켓볼은 해외어플로서 외국계정이 생성되어 있어야 다운이 가능하다.

상단에 링크를 통한 다운로드 혹은 폰 앱스토어에서 검색을 통해 다운을 받으면

설치가 완료된다.

 

                  -게임 실행화면, 전체배경과 폰트,디자인은 아주 마음에 든다.-

 

게임의 첫화면은 프릭 바스켓볼만의 특징을 잘 살렸다고 볼수 있다. 전체적인 배경,폰트,

디자인은 매우 마음에 든다. 하지만 BGM이 없다는 점은 아주 치명적인 단점이다.

 

                     -게임 메인화면, 특별한 옵션도, 지정할것도 없이 단순하다.-

 

아무리 무료버전이라고 해도 조금은 실망하지 않을수 없는 부분, 이 게임을 당신들에게

소개하니 맛을 보고 풀버전을 구매하시오 라고 으름장을 내놓는 듯하다.

지도를 보면 여기저기 스테이지가 존재하지만 무료버전에서는 선택할수 없으며,(이부분은

어느정도 이해할수는 있다.) 특별한 옵션설정도, 정교한 게임설명도 존재하지 않는다.

 

                                   -도움말,화살컨트롤에 대한 설명이다.-
                                    -도움말, 거리및 각도조절 설명이다.-

 

도움말도 간결하게 설명되어 있다. 던지기 모션에서 둥근원과 함께 화살표가 표시되는데,

손가락을 드래그해서 힘과 각도, 거리등을 조절하여 손가락을 떼면 공이 던져지는 방식.

 

                -게임 시작화면, 화살표를 잘 돌리고 각도를 이해해야한다.-

 

본격적인 게임화면이다. 게임상단에는 차례대로 공횟수, 스테이지,현재점수,이전 최고점수,

최고콤보수가 나열되어 있다.

공횟수는 총 10회이며, 골을 성공시킬경우 수가 감소하지 않는다.

무료버전에서는 스테이지가 1로 제한된다.

 

                       -잘못된 각도와 힘은 공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다.-

 

적절한 각도와 힘조절은 게임을 통해서 차근히 익혀두어야 한다.

처음에는 공을 바닥에 박거나 관중석으로 날려버리기 일쑤다.

 

                          -드디어 첫골성공! 멋진 이펙트와 함성이 들린다.-

 

적절한 각도와 힘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반짝이는 이펙트가 마음에 든다. 하지만 여전히

BGM은 부재중이다. 골을 성공시키면 어디선가 와우~라는 치즈꼬인 소리가 들린다.

추가골을 더 성공시키면 이분들이 모여서 우와아~하고 함성을 들려준다.

 

                                -공을 던진후, 장소가 랜덤으로 이동된다.-

 

단순히 골밑슛 뿐만 아니라 여러위치로 가서 공을 던지게 된다. 던지는 거리가

멀어질수록 볼 건트롤이 어렵고 성공하기도 힘들다.

또한 유료버전에는 무려 덩크슛모드가 추가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무료버전이다.

 

                              -콤보성공화면, 콤보는 고득점으로 연결된다.-

 

공을 연속적으로 성공하면 성공점수가 차츰올라가면서 고득점으로 향할수 있다.

여러거리에서의 각도와 힘등을 계산하여 고득점에 도전해보자.

 

                                     -게임종료화면, 1스테이지가 끝이다.-

 

진정 맛보기만 보여줄뿐인가... 아무리 고득점을 올려도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진 않는다.

 

                                  -내 기록화면, 자신의 점수가 기록된다.-

                             -글로벌 스코어 화면, 점수가 할말을 잃게 한다.-

 

스코어는 글로벌서버에도 기록되며, 세계각국의 유저들과 경합을 벌일수도 있다.

또한 페이스북이 등록된다는 점은 마음에 든다.

 

3.평점과 장단점:

 

1)평점: (10점만점 기준)

 

조작감- 5점: 간단한 인터페이스는 장점이지만, 감도조절등의 옵션이 없는점이

                     매우 아쉽다.

그래픽- 4점: 그저그런 캐쥬얼틱한 느낌, 이팩트또한 골성공장면을 제외

                     하고는 별다른게 없다. BGM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 치명적.

가격대비- 3점: 무료버젼은 너무 한다 싶을정도로 맛보기용으로 존재한다.

                        그렇다고 해서 유료버전이 엄청난 메리트가 존재하는것도 아니다.

다양성- 1점: 그냥 공을 던지고 성공한다. 그뿐이다. 적이 디펜스나 블로킹

                      하는등의 모드나 엘리훕모드등이 없는점이 너무 아쉽다.

대중성- 3점: 단순히 친구들끼리 몇점내기등으로 플레이하는 것 정도는

                    괜찮지만, 딱히 계속즐길 정도의 욕심이 생기진 않는다.

 

2) 장단점:

 

장점:  단순한 스포츠류를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추천.

         짬짬히 시간날때 할수있는 간편함

 

단점:  감도조절등의 옵션 미존재.

          단순한 던지기 게임,특수 모드 비존재

        BGM의 부재, 밋밋한 이팩트

        맛보기만 존재하는 무료버전

 

4. 마치며:

 

                                          -그래도 콤보성공은 즐겁다.-

 

어느정도 혹평이 존재하긴 했지만 농구를 간편하게 즐길수 있는 어플을 개발했다는것에

대해서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하지만 개발자는 신경써야 할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니라는것도

알아주었으면 한다. (외국사람이니 번역을 해서 보여줘야 하나...)

간단한 내기나 짬짬히 즐기정도로는 어느정도 갖추어져 있는 프릭 바스켓볼!

일단 한번 플레이해보는것도 좋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