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실행할 때 마다 서버에 접속한다. 메세지상으로는 게임정보에 대한 설정이라고는 하지만 불법 SW에 대한 체크가 아닐까 하는 조심스러운 생각(?)을 해본다. 여튼 온라인으로 게임을 즐기려면 체크에 응해야만 한다.

설정을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다. 사운드, 진동 컨트롤 등에 대한 간단한 설정이 준비되어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연동하여 내 게임 소식을 실시간으로 자동 업데이트 할 수도 있다. 최근 트위터워 페이스북 연동은 아이폰앱의 대세인듯하다.

싱글플레이는 오프닝(듀토리얼)과 트레이닝 및 다양한 맵에서의 게임이 준비되어 있다. 트레이닝은 말 그대로 목표물을 두고 게임에 대한 연습을 하는것이다. 그 이후에는 CPU와 겨룰 수 있다. CPU와 겨루기는 온라인에서 다른 플레이어와 겨루는 방법과 동일하다 

트레이닝모드에서는 다양한 거리에 있는 목표물로 기본적인 게임 방법을 익힐 수 있다. 게임 조작은 넓은화면 - 한번 터치하여 망원경 - 두번째 터치하여 저격모드로 변한다. 좌측하단에 보면 망원경 아이콘과 눈 아이콘으로 한번에 시야 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 아이폰의 중력센서를 이용하여 목표를 조준한 후 발사하면된다. 

연습모드 이후 게임은 위 캡쳐된 화면과 같은 맵에서 적을 빠르게 찾아 저격하는것이다. 빠르게 적을 찾는 눈썰미와 적을 저격하는 순발력 이 두가지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CPU와의 밋밋한 대결이 지루해졌다면 온라인을 통해 다른 사용자와 겨루어볼 수 있다. 온라인 대기실인데 상당히 깔끔하다. 아이폰으로 구현된 온라인 대기실이지만 상당히 알차게 꾸며져있다. 가운데 화면을 탭하여 채팅을 할 수도 있으며 친구리스트, 대기실 리스트를 지원한다. 

온라인에서 처음 겨룰 전장이다. 전장에 숨어있는 적을 먼저 찾아 저격하면 승리한다. 현 시점에서 적을 찾기는 쉽지않다. 적이 있을만한 곳을 망원경 모드로 확인하는것이 유리하다. 적은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현 시점모드에서는 적을 찾기가 쉽지 않다. 마치 숨은그림찾기를 하는 느낌이다.

우선 적이 있을만한 곳을 망원경으로 보고 적이 있는것을 발견하면 한번더(혹은 좌측 하단의 스나이핑모드로 전환 아이콘) 화면을 눌러 스나이핑모드로 전환한다. (우측 캡쳐)적이 보인다. 적이 나를 먼저 공격하기 전에 저격해야한다. 저격은 신체 어느곳을 맞느냐에 따라 스코어가 달라진다. (화면 상단에 푸른색 바(bar)가 모두 떨어지면 게임이 끝난다.) 몸을 맞으면 라운드가 바뀌므로 몸통을 여러번 맞추는것보다 한발이라도 정확히 헤드샷을 쏘는게 승리로 가는 지름길이다.

줌모드로 보니 말풍선 모양이 있어 눌러보았다. 채팅이 기능인 줄 알았는데 상황에 따른 미리 만들어진 대화 매크로를 이용하는 것이다. 초를 다투는 게임이므로 많이 이용할 일은 없다. 

승리했다! 전체적인 게임 퀄리티다 상당히 높다는 생각이 든다. 국가설정을 하지 않았는데 자랑스러운 태극기가 보인다. 게임 랭킹까지 표시가 되니 랭킹을 올리기 위한 근성이 생겨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