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니드커피 (iNeedCoffee)

따뜻한 커피가 일상인 당신에게!바쁜 세상 사람들은 커피 한잔을 마시며 여유를 갖는다. 하지만 초행길에서 자주가는 커피전문점을 찾지 못하겠다면 ? iNeedCoffee를 이용해보자.

iNeedCoffee의 시작화면이다. 앞서 설명한 것 처럼 iNeedCoffee는 주변의 커피전문점을 찾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다양한 증강현실 어플의 기능을 커피로 축소시켰다는 느낌이다. 아쉬운점은 유명 브랜드 커피전문점만 검색이된다는 점이다.

뭐, 구글어스를 기반으로 했으니 어쩔 수 없는 문제이긴하다. 구글어스가 국내 카페에 대한 모든 DB를 수집할 수 없으니 말이다.

설정은 간단하다. 탐색할 거리를선택하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3.0Km로 놓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했다. 걸어서 이동하기에 너무나도 먼 당신.
실재로 사용해보니 500m정도가 적당한듯했다.

찾을 수 있는 전문점 리스트이다. 특정 리스트를 선택하면 주변에있는 선택한 전문점 리스트만을 볼 수 있다.

굳이 어느 전문점을 가려는 것이 아니라 단지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은 것이라면  모두 보기를 눌러 주면 된다.

사당역에서 iNeedCoffee를 통해 커피전문점을 찾아보았다. 꽤나 많은 전문점들이 찾아진다. 
테스트를 위해 실행했는데 3Km로 설정되어있었기 때문이다. 사당에서 삼각지까지 걸어가기 좀 그렇지 않나 ?  

 

 

 화면에 둥둥 떠 있는 전문점들의 로고를 선택해주면 (우측)상세정보를 볼 것인지, 전화를 걸 것인지, 직접 찾아갈 것인지(좌측)를 물어본다. 직접 찾아가기를 누르면 방향에 따라 어떤방식으로 가야할지를 알려준다. 단, 차선을 무시하며 안내해주니 이를 네비게이션 삼아 찾지 말고 대략의 방향과 거리에 대한 짐작만 하는 것이 현명하다.

사용하다보니 바로 앞에 커피전문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면상에 보여주지 못하는 오류가 간혹 발생하였다. GPS의 이상은 아니었는데 아마 신생 점포라서 정보가 잘못되었던 것 같다. 구글이 DB를 업데이트를 하지 않는한, 실재로 있는 전문점을 알려주지 못하거나 없어진 전문점을 안내할 수도 있는 우려가 있다.

iNeedCoffee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증강현실 어플이라는 타이틀을 가졌다. 하지만 활용성은 떨어지는게 사실이다. 똑같은 기능은 이미 Layar를 통해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증강현실이면 박수를 보내던 사용자와, 아이폰을 구경하던 지인들도 이제 iNeedCoffee와 같은 식상한 증강현실 어플에는 박수를 멈췄다. 그리고 카페는 특별한 이유가 아닌 이상 눈에 보이는 가까운 곳에 들어가기 마련인데 자신의 취향에 맞는 카페를 찾아 헤매이는 사람이 많을까 ? 싶다. 친구가 말하길 이 어플리케이션을 된장의 된장에의한 된장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이라는 이야기까지 했을 정도.

우선 첫 스타트는 끊었다 앞으로 더 좋은 증강현실 어플을 개발해주시길 간절히 희망한다.

장점

한가지 주제(커피)를 간편하게 정하여 검색할 수있다.

단점

한가지 주제만 검색할 수 있다.

이미 증강현실 어플들이 실현한 기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