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스캔 (TurboScan)

 

스캐너가 없다고 당황하지 마세요 아이폰이 있잖아요

 

 

아이폰으로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세상임을 TurboScan을 통해 새삼 느끼게 되었다. 문서를 컴퓨터로 옮겨야 하는데 스캐너가 없어 곤란했던 적이 있는가? 디지털카메라로 찍어 보내려 해도 해상도를 마추기 위해 쩔쩔 맨 기억이 있는가? TurboScan은 비록 완벽하게 스캐너의 역할은 대신할 수 없어도 문서의 스캔정도는 가뿐하게 해내는 대단한 녀석이다.


비슷한 기능을 가진 어플리케이션들의 가격은 TurboScan의 두배 이상 비싸다. 성능은 비슷하다면 당연 저렴한 TurboScan에 손이 가기 마련이다.

TurboScan의 메인 화면이다.
Scan from camera 스캔할 인쇄물을 카메라로 찍는다.
SureScan 3x 3번 촬영하여 어두운 곳에서 촬영한 사진도 스캔 인식이 높게끔 해준다.
Scan from album 앨범에 저장된 사진을 스캔한다.

Option
파일 사이즈 변경, B&W(black and white) 조정 등의 옵션 제공
메뉴별 도움말 제공

 

사용 방법은 어렵지않다. 인쇄 대상을 촬영하면 붉은 네모박스가 나온다. 스캔을 원하고자 하는 위치를 세번째 캡쳐된 화면처럼 조절해 주면 된다. 약간 기울어지더라도 크게 상관이 없다.

스캔된 결과물을 볼 수 있다. 약간 기울여저 찍혔음에도 불구하고 스캔 결과물은 a4사이즈의 직사각형 안에 맞추어져 있다. 이곳에서 확대한 세부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캡쳐된 화면이 작게 리사이징되어 정확한 퀄리티를 알 기 힘들지만 상당한 가독성을 보여준다.

화면 하단에 무채색의 사각형이 밝기별로 나열되어있다. 이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스캔 결과물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복사기의 밝기조절(진하게-흐리게)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이번에는 낮은 위치에서 스캔할 대상을 촬영해 보았다.
붉은 상자 안의 내용이 바로 우측 결과물의 화면이다. 이렇게 시작과 끝의 원근 차이가 있다면 먼곳을 기준으로 af기능을 통해 촛점을 맞추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여튼, 인식률은 상당히 좋은편이다.

단, 컬러 스캔은 인식률이 좋지 않다. 컬러인식을 블랙 엔 화이트에서 컬러로 바꾸어도 결과는 마찬가지이다. 약간의 색 구분만 가능할뿐, 색을 표현했다고 하기 힘들정도이다.

문서 스캔에는 발군의 성능을 보여주지만 컬러 스캔을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보인다.
*고로 신분증을 스캔은 원본이 많이 훼손된다. 신분증같이 작은 사이즈는 카메라로 찍는것이 낫다.

 

 

 

 스캔 결과물은 아이폰의 메일기능을 이용하여 JPG 혹은 PDF형태로 메일을 보낼 수 있으며, 아이폰에 저장할 수도 있다.

 

 

메일로 도착한 스캔 결과물▶
클릭해서 스캔의 질을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굳이 스캔을 할 필요가 있을까? 각도와 화면 크기를 잘 잡아서 사진을 찍으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A4사이즈로 리사이징 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였다. 과연 사진과 TurboScan의 차이는 날까 ?

 

똑같은 두 사진을 비교해 보았다. 좌측이 사진이고 우측이 TurboScan의 결과물이다. 원본을 200% 확대한 것인데 좌측의 사진도 내용을 알아볼 수는 있었지만 우측의 TurboScan의 선명도와는 확연한 차이가 난다. 선명도와 더불어 대중적이면서 필요로 하는 사이즈로 리사이징 할 수고를 덜 수 있으니 TurboScan은 여러모로 유용하다 할 수 있겠다.



TurboScan은.. 뛰어난 인식률과 경쟁 제품들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급하지만 스캐너가 없을 때 정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라 생각한다.

 

장점

1. 뛰어난 인식률

2. 간단한 사용방법

3. 비교적 저렴한 가격

 

단점

컬러 스캔 기능의 부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