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새들의 날개짓!

 

이젠 새를 던지지 말고,

 

쫓아버리세요. 업그레이드된

 

퍼즐버블, 플라이버드HD!

 

1. 게임 소개:

 

앱스토어에 앵그리버드가 인기를 끌면서,

기존 아케이드 게임에 앵그리버드의 색을 입힌

게임들이 조금씩 등장하고 있다.

명작인 보석깨기를 버드스타일로 바꾼 버즐이나,

지금 소개할 플라이버드HD가 그 예이다.

플라이버드HD는 타이토의 유명게임 '퍼즐버블'을

버드스타일로 바꾼 앱스토어 게임 앱이다.

게임성이 보장된 퍼즐버블과 귀여운 새 디자인의 만남.

거기에 추가되서 어떤 스타일로 무장되어 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2. 게임 설치 및 실행:

 

플라이버드HD는 무료 앱이다. 국내 계정을 통해 설치가 가능하며

상단 링크를 통해 다운받거나 폰 앱스토어에서 플라이버드를 검색

후 다운받으면 된다.

 

제작사인 블루어니언 소프트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다른 인기 앱도 많이 제작했다.

대표작은 이모티콘 앱인 Emoji, 브릭스,

틀린그림찾기, 트래픽컨트롤 등이다.

 

 
                                     -어디서 많이 본 디자인 같기도 하다-

 

 

플라이버드의 메인화면과 디자인을 보면 왠지 낯설지가 않다.

바로 버즐의 디자인과 상당히 유사한 편이다. 게임내 버드 디자인도 버즐과 흡사하다.

혹 동일 제작사 인가해서 찾아봐도 전혀 다른 회사다.

디자인의 친근감은 좋은 편이지만, 카피 디자인이라 생각하면 좀 씁쓸하기도 하다.

플라이버드의 랭킹시스템은 게임센터로 유지된다.

 

 

                                                 -랭킹과 모드 업데이트-

 

게임센터에 접속하지 않아도 개인랭킹은 메인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추후에 새로운

게임모드가 추가될 예정이기도 하니 기대해도 좋다. 현재는 클래식 모드와 게임센터내

유저들과 겨루는 배틀 모드 두가지가 존재한다.

 

 
                                       -풀 버전 다운로드와 게임 시작-

 

게임 시작으로 가면 풀버전 다운로드 배너가 나온다. 현재 플라이버드는 유료버전이 따로

있지 않고 무료버전에서 아이템 개념으로 구매하면 풀버전으로 바뀐다.

해택은 광고배너가 없어지고 배틀모드 판수가 하루 5판에서 무제한으로 변경, 추후 새 모드

업데이트시 무료해택이 주어진다.

본격적인 게임화면을 보면 디자인이 상당히 간결하면서 색채감이 좋다.

똘망똘망한 새들의 디자인과 인터페이스가 무난한 편. 그러나 게임 BGM이 없는 것이

아쉽다.

 

 

                                              -화려한 효과가 백미다-

 

게임방식은 간단하다 하단의 버드를 방향을 잡아주어 손을 떼면 자동으로 윗칸에 발사된다.

스테이지5까지는 3마리가 뭉칠 경우 날아가게 된다.

퍼즐 버블은 방울들이 터지는 개념이지만 플라이버드에서는 터지는 것이 아니고 날아가는 개념이다.

특히 터트릴때 화면 가까이로 새들이 푸드덕 거리며 날아오는 효과가 상당히 재밌다.

 

 

                                            -강력한 보너스 아이템들-

 

게임 중간중간에 랜덤으로 아이템이 나오게 된다. 좌화면이 폭탄 버드이며 우화면이 번개

버드의 효과다. 폭탄 버드는 근처에 버드들을 터트려주며, 번개 버드는 착지한 지점 한줄에

있는 모든 버드를 감전시켜버린다. 특히 번개 버드는 최대한 안쪽 깊숙히 착지시키면 화면과

같이 한줄제거와 동시에 하단에 모든 새들을 날려보내준다.

이와 같이 눈에 보이는 버드들을 제거하기 보다는 좀더 윗쪽을 제거하면, 밑에 버드들도

같이 날아가는 것을 고려해서 플레이해주면 좋다.

 

 

                                                     -게임오버 화면-

버드들은 빠르게 제거해주어야 하고, 몇 턴마다 한 두줄씩 버드가 추가된다. 지속적인 제거를

하지 못하면 화면과 같이 쌓이게 되고 결국 줄을 넘으면 게임오버가 된다.

플라이버드는 시간제한은 없으며 턴마다 버드들의 무게에 의해 한줄 두줄씩 내려오게 된다.

 

 

                                                 -배틀모드 들어가기-

 

블루투스나 자체 대전 모드가 아닌 게임센터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점은 큰 장점이다.

따로 아이디를 만들 필요도 없고 빠르게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무료버전의 경우 판수 플레이가

하루 5판으로 제한된다.

 

 

                               -상대의 줄이 표시되며 게임방식은 동일하다-

 

상대방의 게임화면은 보이지 않고 상대 버드의 최대선이 내 화면에 표시된다. 또한 상대가

많은 버드를 제거할수록 내 화면에 내려오는 버드속도가 빨라지고 버드들이 계속 덧붙어지게

된다.

 

3. 평점과 장점및 단점:

평점: (10점만점 기준)

디자인 - 10점: 깔끔하고 누구나 좋아할 만한 디자인이다.                 

편의성 - 9점: 배치와 게임 인터페이스가 좋은 편이다. 그러나 게임 저장기능이나 로드가 없는

                      점이 아쉽다.

대중성: - 10점: 몇 시간씩 투자해서 하는 게임이 아니라 잠깐 시간 날 때 즐기거나 주변 사람들과

                         점심값 내기 게임을 하기에도 부담없다.

가격대비: -8점: 아직은 유료버전 구매에 따른 해택이 적은 편이다. 추후 업데이트를 기대해보는것이

                         좋다.

독창성: - 8점: 퍼즐버블에 앵그리버드를 입힌 스타일이라고 보면 된다. 따로 독창적인 면은

                       터트릴때 이펙트 정도가 전부다. 

장점:

화려한 이펙트 강조

편리한 배틀모드

깔끔한 디자인

 

단점:

게임저장,로드기능 부재

BGM 부재

타 게임의 디자인을 도용한 느낌(버즐)

 

4. 마치며:

 

지금까지 플라이버드HD에 대해 알아보았다. 앞서 언급했지만 짬짬이 즐기는 게임으로 부담이 없다.

게임성도 좋아서 자꾸만 게임을 즐기는 자신을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모드추가가 예정되어

있고 기본기능이 빠진게 더러 있다. 향후에 더 발전된 업데이트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