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하이스트 (The Heist)
다레스2011.06.01 21:06:44조회수 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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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게임 | 가격 | 유료 |
|---|---|---|---|
| 출시국 | 해외 | 평점 | 9.0 |
The Heist
오늘 소개해드릴 앱은 더 하이스트 (The Heist) 라는 게임입니다.
제가 게임을 리뷰하는 건 극히 드문데요.
앵그리버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앱은 Tiny Wings 도 있지만, 이 앱 역시도 1위를 가져간 게임입니다.
지난 번 타이니 윙즈도 리뷰를 하고 싶었으나, 스크린샷 찍기가 수월하지 못한 감도 있었습니다.
이번엔 소개해드리려고요!
맨 처음 시작했을 땐 이 화면이 보입니다.
(이건 미처 찍지 못해서 퍼왔습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durorrl?Redirect=Log&logNo=110110055867)
그리곤 곧 전화가 한통 걸려오죠.
크게 중요한 전화는 아닙니다.
(이것도 미처 찍지 못해서 퍼왔습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durorrl?Redirect=Log&logNo=110110055867)
일단 메인화면은 위와 같고, 하단에 보이는 4개의 문양이 게임 카테고리입니다.
설정을 누르면 맨 왼쪽부터 [배경음악 on/off], [효과음 on/off], [게임센터], [별점 주러 가기] 입니다.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죠.
맨 왼쪽부터 소개해드릴게요.
하나의 미니게임에는 총 15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래의 번개모양은 난이도를 뜻합니다.
또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아래의 게이지가 차오르기 시작하죠.
그래서 게이지에 파란불이 꽉 차면 자물쇠가 풀리면서 상위 스테이지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맨 왼쪽에 있던 미니게임의 첫 스테이지입니다.
블럭을 풀어서 건전지를 파란불빛(오른쪽) 에 찔러넣습니다.
처음엔 이렇게 쉽지만..
조금만 하다보면 어려워집니다.
2번째 게임 역시도 총 15개의 스테이지로 이루어졌습니다.
무슨 게임일까요?
스도쿠라는 게임과 비슷한 방식입니다.
아래의 바둑돌에 새겨진 문양과 색상을 중앙 보드에 끼워넣으면 됩니다.
가로, 세로로 문양이 겹쳐선 안 됩니다.
그리고 빨간돌은 빨간 테두리 안에 넣어야겠죠?
첫 스테이지는 이토록 쉽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하시면 이것도 어려워지기 시작하죠.
바둑돌이 10개가 넘어가기 시작하고..
아무것도 놓을 수 없는 공간이 나타나고..
3번째 게임도 역시 15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엔 로봇 1마리와 주사위 2개가 보이시죠?
이 미니게임의 룰은 아주 간단합니다.
노란색 테두리에 가운데 초록빛이 나는 네모가 보이시죠?
그 위에 주사위를 올려놓으면 됩니다.
무척 쉽겠죠?
로봇은 오직 '밀기' 밖에 안 됩니다.
당길 수가 없죠.
즉, 전진만 된다는 이야기.
막힌 면이 2군데가 넘어가면 이동이 불가능하죠.
하는 방식은 원하는 위치를 1번만 터치하시면 로봇이 알아서 그곳으로 갑니다.
불필요하게 터치를 많이 할 필요가 없죠.
주사위를 미는 방법은 주사위 자체를 터치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방향은 오직 전진만 가능하니 조심하세요.
위 화면도 첫 스테이지라 생각할 필요도 없겠지만..
점점 어려워집니다.
마지막 4번째 게임입니다.
역시 15개의 스테이지로 이루어져있죠.
다들 큐브하실 줄 알죠?
모양을 맞추는 방법은 출발점 ~ 도착점을 동일한 색상으로 맞추시면 됩니다.
하나의 선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죠.
첫 스테이지는 저렇게 매우매우매우 쉽습니다.
다음부턴 선이 2가닥, 3가닥 꼬여서 나옵니다.
선을 맞추기도 어려울 뿐더러, 색상도 다르게 나와 점점 어려워지죠.
이렇게 4가지 미니게임으로 이루어진 더 하이스트는 심플한 룰, 깔끔한 그래픽과 재미난 퍼즐 요소를 합쳤습니다.
하지만 난이도가 쉽지는 않습니다.
갈수록 복잡해지고, 맵이 살짝쿵 커지기 시작하면서 멍하니 화면만 바라볼 때가 생기실 겁니다.
§. 장점
1. 저렴한 가격으로 4가지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2. 심플한 룰, 깔끔한 그래픽
3. 누구나 아는 미니게임을 소재로 접근하기 쉽게 되어있다.
§. 단점
1. 대체적으로 퍼즐 게임이 그러하듯 어렵다.
2. 총 스테이지가 60개 밖에 안 된다. (그런데 이건 확인한 것이 아닙니다. 혹여 추가로 더 있다면 알려주세요.)
총평
$ 0.99 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미니게임으로는 아주 적당한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최근 EA 에서 또 폭탄 세일 들어갔는데요.
요즘 저렴해진 게임 앱 가운데 꽤 완성도 높은 녀석입니다.
TETRIS 와 더불어 The Heist 역시 받아두었고,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테트리스와 비교하자면 게임 장르가 다르긴 하나, 비교하자면 하이스트가 조작감이 더 좋습니다.
아이폰에서 터치만으로 조작하려면 세밀한 드래그 등의 컨트롤은 방해만 되죠.
하이스트는 그런 부분 없이 오로지 원터치 방식입니다.
물론, 드래그를 전혀 안 하는 것은 아닙니다.
큐브는 어쩔 수 없이 드래그를 하겠지만, 터치감이 무척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주 심플하고, 잘 만들어진 게임이더군요.
게임 앱은 많아도 플레이는 오래 하지 않으며, 리뷰는 더욱 남기질 않는데..
간만에 흥미를 끌었고, 리뷰까지 남기게 되었습니다.
유료라는 점이 약간 아쉽지만, 이정도 퀄리티라면 무료로 내놓으란 말은 못할 것 같네요.
앞으로 스테이지를 더 추가한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총 60개의 스테이지가 전부인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The Heist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