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vs 미사일 라이트 (zombie vs missile Lite)

 

 

온몸으로 느끼는 디펜스게임!

 

중력센서와 터치를 최대로

 

활용한 좀비퇴치 디펜스!

 

좀비 vs 미사일 라이트로

 

디펜스계의 히어로가 되세요~!

 

 

0.게임 리뷰 영상:

 

간단한 게임 리뷰 영상을 통해 좀비vs미사일 라이트를 감상해보자.

 

                                              -게임 리뷰 영상-

 

1.들어가기에 앞서:

 

필자가 리뷰를 다룸에 있어 느껴보는게 아이폰에는 정말 많은 디펜스

류게임이 있다는 것이다. 장르를 보면 우주,중세,미래등등,

방식도 업그레이드,퍼즐,매직등등 종류가 정말 어마어마하다.

그렇다면 2010년 최고의 디펜스게임은 무엇일까?

사람마다 의견이 틀릴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이 떠올리는게임

은 단연 이게임일 것이다.

 

좀비vs플랜트! 아이폰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면 누구나 이게임을

들어는 봤을것이다.

침략해오는 좀비를 식물을 정성스레(?) 키워서 격퇴시키는 이 디펜스게임

은 단순하면서도 치밀한 게임성으로 작년 한해 앵그리버드와 더불어

많은 사랑을 받은 게임이다. 실제로 모 대기업에서 이 개발사를 인수하려

했다가 단박에 거절했다고 할정도로 현재 상승세가 무서울 정도.

게임 장르나 네이밍에서 좀비라는 타이틀이 붙으면 일단 관심을 가지는게

사람들의 심리일 것이다.

 

좀비, 어떻게 보면 허구의 존재이지만 존재할것 같기도 한 이 공포의 애매한

존재는 영화나 게임, 각종 컨텐츠에서 언제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오늘 소개할 좀비vs미사일은 좀비vs플랜트와는 별 관계가 없다.

단순히 네이밍만 비슷하게 꾸미고 개발사나 게임성은 전혀 틀리다는 점.

참고로 한국인 개발사에서 개발한 것이 조금 놀라웠다.

 

다만 장르가 엔터테인먼트로 되어있는것에 대해서 정통부의 답답한 운영방식

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되었다.

(한국 정보통신부에서는 아이폰 앱 개발에 대해 규제가 매우 심해서,

많은 한국게임개발사들이 개발에 애를 먹고 있다. 실제로 한게임 사천성과

신맞고는 한국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정통부승인이 떨어지지 않아 엔터테인먼트

장르로 돌려서 출시했다는 말도 있을 정도. 빠른 개선이 필요한 듯하다.)

 

개인적으로 좀비vs미사일(이하 좀비)의 게임을 플레이한 결과, 필자의 생각으로

개선해야 할점이 좀 많고 단점도 꽤 있지만 취향적으로도 이 게임이 맞을수 있는

분도 있을리란 생각도 든다.

그럼 지금부터 좀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2. 게임 설치및 실행:

 

 

                      -좀비는 한국 어플로서 한국계정으로 다운이 가능하다-

 

좀비는 한국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상단의 링크

를 통해 다운받거나 폰 앱스토어에서 좀비vs미사일을 치고

라이트버전을 받고 설치하면 된다.

라이트버전은 다른 부분은 제한이 없고 미사일 업그레이드 레벨이

3까지만 지원가능하다.

 

 

                                        -오픈페인트랭킹과 독도 광고-

 

광고라기 보단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개발자의 마음이 듬뿍 담긴 독도관련 로딩광고가

눈에 띈다. 좀비vs미사일도 다른 게임과 비슷하게 오픈페인트형식 랭킹을 사용한다.

 

 

                                          -타이틀화면과 메인메뉴 화면-

 

근래에 리뷰를 다루면서 지금까지 중에 손에 꼽힐정도의 타이틀과 메뉴디자인으로 선정

하고 싶다. 공중에서 지상으로 낙하하는 좀비의 코믹한 이미지를 잘 드러냈고,

기본 폰트 디자인과 색감이 너무나 잘 어울린다. 타이틀만 봐도 이 게임이 무슨 게임인지

를 잘 드러내준다.

메뉴구성은 첫게임시작과 계속하기, 옵션에서는 BGM과 효과 켜기/끄기로 구성되어 있다.

 

 

                                      -도움말은 간략하게 구성되어 있다.-

 

게임의 도움말은 특별히 영어를 모르더라도 쉽게 알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미사일 아이콘을 터치하고 좀비를 향해 발사, 출발하는 미사일을 중력센서로 좌우상하로

기울이며 컨트롤해서 낙하하는 좀비를 맞추면 된다.

 

 

                                              -스테이지는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좀비에선 총 4가지의 스테이지를 제공한다. 도시맵인 메트로존, 고대문명 이스터존,

사막지대 데져트존, 해양공간 오션존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오늘 리뷰에서는 대표적인 메트로존에서 플레이를 진행해보록 한다.

 

 

                                  -미사일은 중력센서로 좀비를 향해 발사!-

 

심시티를 연상시키는 게임디자인이며, 기본구성은 다음과 같다. 상단에 스코어가 랭킹에

등록되는 점수이며 그 위로 초록색 긴 선이 도시의 총 라이프, 중앙이 주요 게임화면이다.

상단에서 좀비들이 낙하산을 타고 다이너마이트를 든체, 낙하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늘어난다. 도시의 중앙에는 미사일발사지대가 있으며 유저는 미사일발사대에서 미사일을

발사시켜 좀비들을 명중시켜야 한다.

 

하단의 양쪽좌우에는 각각 미사일업그레이드샵과 메뉴로 구성, 메뉴위에는 게임스피드조절

을 할수가 있다. 하단중앙에는 각종 미사일로 구성되며 처음에는 기본 붉은 미사일만 제공

된다. 좀비를 공격하면 스코어점수와 더불어 코인도 일정량 획득하게 되며 이 코인으로 미사

일을 업그레이딩하거나 새로운 미사일을 구매할수 있다. 각 미사일마다 5개칸이 위에 있는데,

업그레이드시마다 노란색칸이 늘어난다.

 

본격적인 게임방식은 다음과 같다. 하단의 미사일버튼을 터치하면 미사일발사대에 미사일이

장착된다. 한번더 터치하면 미사일이 발사되며 이제부터는 자신의 감으로 아이폰을 이리저리

움직여서 좀비를 향해 명중시키면 된다. 그동안에 미사일은 재충전이 되며 재충전이 되면

다시 미사일을 발사할수 있다.

 

 

                                          -끔찍하고 섬뜩한 이펙트효과-

 

좀비는 보통 미사일 한방으론 죽지 않는다. 여러방을 맞추면 우측캡쳐와 같이 끄억소리와

함께 손목 혹은 발목(?)이 화면으로 튀어나오는 효과를 보인다.

하지만 여러가지 아쉬운 점도 보이는데 캡쳐와 같은 이펙트는 유저에게 하여금 해당좀비가

죽었음을 느끼게 해주는데도 해당좀비는 그대로 자유낙하 하는 경우가 있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미사일 한방에 좀비가 죽어주는것이 더 나을것 같고 더 스피드한 게임이

되리라 생각된다.

 

 

                                       -미사일 샵, 아직은 돈이 부족하다-

 

미사일 샵에서는 다양한 무기를 제공해준다. 세부적인 무기는 하단에서 설명하도록 한다.

기존에 있는 미사일을 터치하면 공격력이 업그레이드되며, 새로운 미사일을 구매할수도 있다.

 

 

                                          -성공적인 디펜스! 이긴한데...-

 

성공적으로 도시방어를 했다. 연기가 좀 나긴 했지만... 하지만 여기서 이 게임의 단점중

하나가 드러나는데 바로 스테이지의 제대로 된 구분이 없다는 점이다.

앞서 보았듯 4가지의 총체적인 스테이지는 제대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한 컷의 디펜스가 끝나면 적어도 1-1,1-2정도의 스테이지 수로

표기를 해주고 잠시 업그레이드를 할시간 정도는 주어야 하는데, 성공과 동시에 다시

비상음이 들리면서 좀비들이 습격해온다.

말 그대로 몇 스테이지까지 해야 클리어가 아닌 도시가 파괴될때까지 플레이를 해야하는것

이다. 여기에 두번째 단점이 보여지는 데, 바로 높은 피로도이다.

중력센서를 상하좌우로 다 사용하는데다 좀비는 미사일 한방에 죽지도 않고, 특별히

잠시 쉬는것도 없이 개인적으로 샵을 눌리거나 눈대중으로 라이프수와 코인수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하다보니 다른 게임에 비해 조금만 플레이해도 피로도가 몰려온다.

이점은 다른 유저들의 게임소감에서도 잘 드러난다.

분명 개선해야 할 점이다. 하는 유저의 피로도가 높아진다면 이건 게임이 아니라 노동이다.

 

 

                                                  -점점 지쳐가고 있다.-

 

원래 디펜스 게임은 적을 효율적으로 제압해서 깔끔한 방어를 선보이는게 주목적인데,

좀비VS미사일은 도무지 성취도가 오르질 않는다. 앞서 말했듯 좀비가 한방에 안 죽다보니

지속적으로 도시로 떨어지게 되고 연기는 점차 피어오른다. 그렇다고 해서 도시를 복구

할수 있는 방법도 없다. 거기다가 연기가 저렇게 심하게 피어올라도 라이프는 그렇게 많이

깍이진 않았다. 이 게임만큼 난이도를 책정하기 어려운 게임도 드물것이다.

읽으시는 유저분들에게도 이 게임은 쉽다, 어렵다 라고 정의하기가 매우 어렵다.

 

 

                                     -새로운 미사일이 추가되었다....만...-

 

게임이 중반부로 갈때, 기본미사일을 레벨2로, 분홍미사일과 폭탄미사일을 구매했다.

개인적으로 폭탄미사일은 지뢰같은 효과이려나 하고 기대를 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3가지 미사일 전부다 이펙트가 똑같다.

발사방식,유도방식,폭발방식까지 뭐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다 라고 설명하기도 힘들다.

이펙트야 그렇다 치더라도, 이 미사일은 특출나게 데미지가 높다던지 그런걸 체감할수도

없다. 기본 설명도 안되어 있고 체감상으로도 느낌이 그렇게 차이나지도 않는다.

 

 

3.평점과 장단점:  

 

1)평점: (10점만점 기준)  

 

조작감- 6점: 기본터치는 부드러우면서 별다른 오류가 없지만, 모든 중력센서 사용해야

                    하고 터치도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 것이 높은 피로도를 불러온다.

그래픽- 7점: 기본 폰트와 그래픽디자인은 우리나라 개발사라곤 믿기지 않을정도로

                    잘 되어있으나 이 미사일이나 저 미사일이나 비슷한 이펙트는 넘겨짚어봐야한다.

가격대비- 8점: 무료 라이트 버전도 스테이지 제한없이 단순히 미사일 레벨만 제한적인면에서는

                        가격대비로 비교적 높은 게임성을 보여준다.

다양성- 6점: 총 스테이지 수가 4가지 정도로 구성되어 있고, 미사일도 다양하긴 하지만,

                         도시를 재복구 할수 있는등의 기능이 없는 점이 아쉽다. 

대중성- 3점: 살짝 잔인한 면도 있긴 하지만 그것보단 이 게임의 여러가지 손이 많이 감으로

                    인한 높은 피로도는 분명 개선되어야 대중성이 올라갈 것이다.

 

 

2) 장단점:  

 

장점:  기울이는 방식의 신개념 디펜스

          색다른 상하방식의 디펜스

          멋진 게임 디자인 

 

단점:  손이 너무 많이 가는 게임

          정신이 없어서 어지러움

          난이도와 클리어의 애매모호한 경계점

          무기별 데미지비교나 이펙트가 틀린점이 없음

          너무 무리한 중력센서 설정

          레벨및 스테이지 개념이 부족

 

 

4.마치며:

 

지금까지 좀비vs미사일 라이트버전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다. 필자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도

각종 단점이 너무 난무했다고 생각하지만, 이 게임이 지닌 잠재성이 아까운 면에 그렇게 비난을

쏟은거 같기도 하다. 좀비vs미사일은 부족한 점이 많다, 하지만 개선을 조금씩 하면서 업데이트를

하면 이만큼 활용도 높은 게임도 없으리라 생각된다. 개발자에서도 유저들의 목소리를 조금더

들어보고 개선하는것이 좋으리라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게임 플레이 영상을 첨부하고 이상 오늘의 리뷰를 마치도록 한다.

 

                                         -좀비vs미사일 게임 플레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