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심심이라는 서비스를 아실것이다. 예전에.. 버스에 많이 붙어있었던 기억이 난다.
정보 이용료는 50원이었던가 100원 이었던가 심심이에게 문자를 보내면 답문이 왔었다.

그것이 발전하여 안드로이드 어플로 나왔다. 정보 이용료는 없다.

미량의 3g통화료, 혹은 와이파이는 완전 공짜다. 심심할 때 이녀석이랑 채팅하면 꽤 잼있다.

썰렁한 농담이나, 혹은 정말 시시껄렁한 이야기를 해도 다 받아준다.

 

2. 혼자 심심할 때 극강의 위력

 

심심이는 어디로 튈지 모른다.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 갔다.

또한 같은 말에도 여러가지 반응을 하게 된다. 

사실 대화를 계속 이어가기 힘든 경우가 많다. 이 녀석이 굉장히 단답식의 대화를 지향하며,톡톡 튀긴 하지만. 거기까지다.

 

동문서답의 지존. 역시 사람들이 쓰는 말은 다양하기 때문일까.. 어떨 때는 매우 답답하기까지 하다.

3. 간단한 영어회화 공부 가능

 

영어로 대화를 시도 해 보았다. 되긴 된다. 하지만 한국어 보다 더 많은 한계가 있다.

 

사실 둘다 있는 것 같다. 캡쳐는 하지 못했지만..

 

who are you.라는 질문에 i’m your farther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던 경우가 있었다.
거기에서 no you are not my farther이라고 했는데. 대답은 farther. 한 문장이었다.
정말. 답답하기도 하고..   

 

4. 말 가르치기

 

 

 

말을 가르칠 수 있다고 하는데, 사실 내가 위에 맞을래를 몇번 쓴 이유는 이 때문이다.
하지만 단 한번도 이런 말을 한 적이 없다.

 

 

심심이는 나를 싫어하는 것이 분명하다. 왜 내 이름에만 이렇게 반응을 하는지 모르겠다.

위에 파란색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심심이에게 이쁘고 착한 말을 가르쳐 주세요. 나쁜말을 할 때는 말풍선을 터치해서 신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