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아실지도 모르는 내용이라 살짝 주저하다가 써봅니다.. ^^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이어폰에는 볼륨조절장치가 달린 마이크가 있는데요..

잭을 아이폰과 연결한 후.

마이크 부분을 2~3초 정도 누르고 있으면,

삐빅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 때, 음성으로 어지간한 명령을 내릴 수 있는데..

아직도 더 해 보는 중입니다만,

적어도 전화걸기와 아이팟 기능들은 다 제대로 동작하는 것 같더군요.. ㅎㅎ

그리고 나중에 추가설치한 앱들 중에서,

적어도 한글이름으로 된 건 안 되는 듯 합니다..

예를 들어, 마이클볼튼의 노래가 있다고 가정할 때..

마이크 부분을 누르고 있다보면 신호음이 들리고,

'마이클볼튼의 노래 재생' 이라고 하면, 음성이 들립니다.

'재생하겠습니다.' 또는 '재생중' 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음악이 흘러 나옵니다.. 

'토미페이지의 노래 재생' 이라고 하면, 토미페이지의 노래가 나오고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노래가 없으면 '재생할 수 없습니다.' 라는 멘트가 나옵니다.

'다음곡' 내지는 '다음 다음곡' 그리고 '이전곡' 까지도 인식됩니다..

물론 곡 서치 기능은 이어폰 중앙 단추로도 가능하긴 합니다..

전화기능도 기본적으로 되는 것 같은데, 아직 유심을 제 껄로 하지 않아 그것까진 안 해 봤습니다..

버튼에 손이 많이 가면 (특히 홈버튼) 고장날까 두려운데.. 이어폰의 단추로 하니까,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어 좋은 듯..

단, 사람 많은 곳에서는 좀 난감할지도... (성격마다 다르겠지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