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ercises: 여러 운동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심폐운동(Cardio)과 요가(Yoga)도 있네요.

▶Workout: 원하는 부분을 성장시키기 위한 최적의 운동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Weight: 체중을 기록합니다. 하루에도 여러 번 입력할 수 있으며, 평균값이 표시됩니다.

▶Favorites: 좋아하는 운동을 추가해서 나만의 운동 프로그램을 짭니다.

모두 그림과 동작별 애니매이션으로 되어 있어 딱히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이해가 쉽습니다만, 영어로만 되어 있어- 사전을 참고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3.재미있는 이유

▶헬스클럽에 처음 가면 어떤 기구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죠. 거의 모든 운동기구의 사용방법을 동작별 구분동작으로 보여줍니다.

▶Workouts 목록을 제공하여 전담 트레이너가 없어도, 순서대로 따라 하면 됩니다.

(Sculpted Butt Workout(히프업?)을 골라 봤는데, 아니 왠 남자가 나옴? 감점!) 

▶모월 모일에 어떤 운동을 몇 회 했는지, 꼼꼼하게 메모해 둘 수 있고, 이후 계획도 짤 수 있습니다.

▶정적 운동인 요가(Yoga)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4.총평

헬스클럽에 다닐 계획이거나, 다니는 중이라면 꼭 사용해볼만한 앱입니다만, 꾸준히 사용하다 보면 몇 가지 아쉬운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기구 사용법이야 익숙해지면 다시 볼 일이 없어 금방 쓸모없게 되고, 성장 과정을 기록하는 기능을 주로 사용하게 될 텐데- 팔뚝, 가슴둘레 등 근육의 성장이나 허리나 엉덩이둘레 축소 등을 기록하려면 Overview에 포함된 메모장 밖에 없어 불편합니다. 체중과 같이 별도의 항목으로 관리해서 성장,관리하는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그래프, 정렬, 통계 기능을 제공해야 오래도록 쓸 텐데요...

또한 근육운동이 가져오는 효과- 근력향상, 기초대사량 증가 등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욱 효과적인데도, 남성의 근육만을 강조한 화면 구성은- 근육운동은 남성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한 느낌을 줍니다.

운동기록을 홈페이지나 SNS에 전송하여, 웹을 통해 관리하는 기능까지 있다면 완성형이겠습니다만, 어지간한 자본력이 있는 회사가 아니면 힘드니까 굳이 감점요인이라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

한국 앱스토어에 등록되어 있음에도 오직 영어만을 지원하는 아쉬움도 있으나, 위에 열거한 바와 같이 기본 기능은 충실한 만큼- 충분히 사용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료버전에서도 광고 외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점을 봐서, 평점은 좀 후하게 7점으로 했습니다. (유료라면 6점? ^^)

(*주의: 모든 운동이 그렇지만, 특히나 근육 운동의 경우에는- 준비운동, 마무리 운동을 꼭 해야 합니다. 갑자기 무거운 중량을 들게 되면, 치명적인 부상을 당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기구를 잘못 사용하는 습관이 들면 좋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꼭 트레이너에게 배우세요.)

ps.너 왜 운동 안나와? 아니 제가 좀 바빠서.. 앱스토리 쓰느라.. ㅠ (사진: 관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