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etype 은 초록, 주황팀으로 나뉘어 최대 5:5 로 팀데스매치 대전이 진행됩니다.
게임에 참여하면 플레이어는 무작위 멤버와 함께 게임로비로 매치메이킹 됩니다.

맵 곳곳에는 순간이동 포탈이나 높은 곳으로 도약할수 있는 점프대가 존재합니다.

총 6개의 무기와 2개의 그레네이트 수류탄을 이용하여 전투가 펼쳐집니다.

각각의 무기는 맵 적소에 배치되어 있으며, 강력한 무기가 리스폰 되는 곳은
무기를 차지하기 위해 적이 항상 대기하고 있을테니 주의하세요.

 

Archetype 은 온라인 FPS 게임이며, 싱글플레이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물론 대전에 뛰어들기 이전에 간단한 게임의 감을 잡을 수 있는 트레이닝 모드는 제공하고 있지만 말이죠.

Arcetype 은 미국 동,서부, 유럽 그리고 아시아 서버를 제공하여 자신이 플레이하는 지역에 적합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총 5:5 의 인원으로 팀 데스매치 모드를 즐길 수 있으며, 플레이어는 매치메이킹으로 자동으로 게임 로비에 참여됩니다. 만약 현재 플레이하는 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지도 반대표를 던져 과반수가 넘어가면 다음 맵으로 패스할 수도 있습니다.




온라인 게임이니만큼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한지에 대해서도 점검을 해봐야 겠습니다. 아쉽게도 Archtype 은 게임 내에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수단이 전혀 없습니다. 로비에서 간단한 채팅을 지원하지도.. 플레이 도중에 준비된 문장을 사용할 수도 없습니다.

대신, 최근에 같이 게임을 진행한 플레이어의 목록을 확인하고, 마음에 드는 유저를 친구로 추가하여 같이 게임을 즐길수도 있습니다.

물론, 게임 내에서 굳이 만나지 않았더라도 실제의 친구 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친구를 모집하여 게이머태그(Combat Tag)를 검색. 친구로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Archetype 은 온라인 FPS 이니만큼, 경험치를 얻어 계급을 획득하여 랭커에 도전하거나, 도전과제를 제공하여 메달을 획득하는 등으로 승리를 쟁취하는 자에게 성취감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비록 경험치를 얻는다하여, 새로운 무기나 특정 능력을 얻는 레벨업 요소는 없지만, 이런 요소는 오히려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가 동등하게 대전할 수 없어 결국 즐기는 자만의 게임이 될 우려도 있는 만큼 반드시 장점이라고만 할 수 없는 문제이니만큼, 레벨업 요소가 없는 것을 단점으로 꼬집을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Archetype 은 최근에 발매된 게임답게 군더더기없는 그래픽이 인상적입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깔끔해서 오브젝트의 구별이 쉽자않아 길이 제대로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거나 하는 문제도 없습니다. FPS 유저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프레임 레이트도 안정적이며, HUD 도 잘 정돈이 된 느낌입니다.

 

Archetype 이 멋진 게임이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컨트롤에 있습니다. 조작감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던 아이폰 FPS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가상 듀얼 아날로그 스틱 또는 좌우를 분할하여 이동과 시야를 조정하는 컨트롤 타입을 선택하여 게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NOVA 등과 별다른 차이점이 없지만, Archetype 이 이전보다 한층 더 편리하게 컨트롤이 가능하게 된 비밀은 바로 자동 발사에 있습니다. 옵션에서 자동발사를 활성하 시켜두면, 이동과 시점만을 조작하고 크로스헤어 타겟이 들어오는 순간 자동으로 적에게 무기를 발사하게 됩니다. 물론 화면을 터치함으로써 크로스헤어에 타겟이 들어오지 않더라도 자동발사 모드에서도 수동으로 무기를 발사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시야 컨트롤 위치를 짧게 터치하면 근접공격이 실행되는데 너무 미세하여 위기의 순간에 근접공격을 하게되어 봉변을 당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부분은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게 조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지막으로 화면 중앙 하단에 레이더가 표시되는데, 플레이어에 근접한 모든 동료와 적 유저가 표시되므로, 온라인 FPS의 골치덩어리(?)인 캠퍼를 방지하고, 서로를 찾아헤메느라 게임이 느슨해지는 것을 막아주므로 한층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Good.
1. 가장 진보한 아이폰 FPS 컨트롤
2. 깔끔한 비쥬얼과 일정한 프레임레이트
3. 잘 정돈된 매치메이킹 시스템
4. 한글화

Bad.
1. 팀 데스매치 모드만 제공
2. 게임내 의사소통 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
3. 별다른 추가요소가 없어 반복플레이로 쉽게 지루해질 우려가..

Overall.
비록 자동발사 옵션 외에는 별다른 참신함은 없지만, 잘짜여진 매치메이킹 시스템과 편리한 조작감이 만난 Archetype 은 짬나는 시간에 잠깐잠깐 즐기기 좋은 온라인 FPS 게임입니다.

아이폰으로 어떻게 FPS 게임을 해!! ... 하고 뒷짐만 지고 계시지 말고, 한번쯤 직접 즐겨보심이 어떨런지요. PC나 콘솔에서처럼 역동적인 조작은 어렵지만.. 적응되면 나름 할만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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