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지금도 존재하지만 사람들의 추억속에

 

많이 남아있는 그 게임, 프리셀! 윈도우 최고(?)

 

의 게임이 아이폰에 등장했다! 그 이름은 바로

 

솔리테르! 이젠 터치로 카드놀이를 하자.

 

 

              -솔리테르 (Solitaire)-

 

 

                         -너무나 익숙한 이 플레이 화면! 프리셀 아니신가?-

1.들어가기에 앞서:

 

필자가 어릴적, 586컴퓨터가 망가지고 다른곳에서 구해온 팬티엄pc는 정말이지 새로운 충격

이었다. 당시에는 검은 DOS화면이 즐비했었는데 PC보급이 활발해지자 드디어 윈도우시리즈

가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지게 된 WIN95 OS가 등장했고, 신선한 충격이 아닐수 없었다.

특히 마우스와 창을 이용한 간단한 작업과 빠른속도는 아주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당시 인터넷의 보급은 막 시작된 터라, 다른나라에 비해 뒤쳐지는 편이었고, 모뎀으로

인터넷이나 PC통신을 접속한다는것은 대단히 부유한 집에서나 가능한 일이었다.

필자도 처음 만져보는 윈도우에 적응하느라 애를 먹었고 인터넷이 될리는 만무했다.

그래서 이것저것 살펴보다 보조프로그램탭에 들어있는 그것은 게임! 바로 게임이었다.

 

지금이야 윈도우 기본게임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었지만 이 때는 컴퓨터실에 들어만

가면 수업은 듣지않고 지뢰찾기같은 게임만 줄줄이 플레이를 하고 있을 정도였으니까 말이다.

기본적으로 4가지 게임이 존재했는데 가장 많이 플레이가 되었던 것이 바로 지뢰찾기와

프리셀이었다. 특히 프리셀은 어?이게 무슨게임이지? 하는 의구심이 그렇게 들지 않을 정도로

간편한 게임이었다. 그냥 숫자순서에 맞게, 짝짝이 색을 잘 맞추어 배열만 하면 될 뿐이었다.

요걸 얼마나 빨리하고 점수많이 받는걸 친구끼리 내기한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구 프리셀(상단좌)부터, 신 프리셀(하단) 윈모(상단우)까지 다양한 OS에 플레이가능한 프리셀.-

 

그런 추억의 게임 프리셀이 아이폰에 솔리테르라는 이름(솔리테르란 혼자서 즐길수 있는 카드게임이란 뜻이다.)으로

등장했으니 어찌 기쁘지 않을쏘냐! 그날의 추억을 떠올리며 신나게 플레이해보자.

 

2.게임설치및 실행:

 

솔리테르는 해외어플로서 해외계정을 이용하여 설치해야 한다.

 

           -시작과 동시에 플레이화면이 등장한다.-

 

어플 실행과 거의 동시에 플레이화면부터 등장한다.

딱히 설명이 필요없을정도로 간결하다.폰트도 적당하며,

구조도 프리셀게임과 다를바 없다. 상단 중앙에 시간,

상단 우측에 카드를 움직인 횟수, A가 표시된 부분에는

카드 세이버로 각 문양(하트,다이아,클로버,스페이드)

의 A카드부터 집어넣으면 된다.

 

                                      -엇?가로화면도 되었다니?의왼데?-

 

무료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가로화면까지 지원되고 거기다 배치도 새로이 잘 짜여준다는것

을 보면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은듯 하다.

 

                       -옵션중 배경설정 창(세로로 못 맞춘점 죄송합니다.)-

(먼저, 원본이미지가 날라가서 가로화면으로 보여드린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옵션에 배경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카지노에서 봄 직한 멋스런 이미지와 더불어

자신의 포토앨범을 통해 배경도 변경가능하다.

 

   

                              -게임설정창-                                                                -카드문양 설정창-

 

원래 카드게임의 규칙은 복잡하다지만 윈도우버전보다 더 세세하게 옵션을 설정할수 있다는 점은

매우 칭찬을 해주고 싶다. 또한 카드 문양의 선택도 다양하다.

 

                                -게임플레이화면, 프리셀과 동일하다-

 

게임플레이는 프리셀과 다른점은 없다. 색순과 숫자순에 맞게 카드를 배열하고 마지막으로

A 세이버에 카드를 다 모으면 게임종료. 기본적인 터치감은 좋지만 카드이동시 약간씩

오류가 난다는 점에 대해선 조금 아쉽다.

 

                                       -광고화면, 무료게임이니만큼 뭐...-

 

새 게임을 눌리거나, 리플레이를 하면 광고화면이 잠시 비춰진다. 특별히 불만사항은

아니다. 무료게임이니만큼 광고수익료가 생명이니 이해해줄수 밖에.

 

                         -클리어화면, 이제껏 해온 솜씨가 있으니.에헴.-

 

게임이 클리어되면, 자동으로 완성하시겠습니까? 와 수동 완성이 있는데 본인 입맛대로

하시면 된다. 클리어후엔 프리셀 특유의 날아가는 카드액션이 선보여진다.

 

3. 평점과 장단점:

 

1)평점: (10점만점 기준)

 

조작감- 7점: 기본 인터페이스와 터치감은 괜찮은 편이지만,

                 카드를 옮길시에 가끔씩 잘못 옮겨진다. 카드크기 조절의 문제

그래픽- 7점: 더 좋을 것도 더 나쁠것도 없을 정도, 프리셀류의 게임이

                 화려해봐야 오리지널만 못할 것이다.

가격대비- 9점: 무료게임으로서의 기본에 충실한 정도. 광고는 애교로 봐주자.

다양성- 7점: 그냥 평범한 정도의 프리셀류 게임이다. 이 이상의 다른 모드는

              존재하기도 힘든 상황.

대중성- 8점: PC를 사용해본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프리셀 게임이니,

              대중성에서는 나쁠바가 없다.

 

2) 장단점:

 

장점:  추억의 게임을 완벽하게 재현

       다양한 옵션과 배경,카드문양 변경

       가로,세로지원등의 세심한 배려

 

단점: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냥 프리셀게임 

       약간의 카드이동오류 버그

       

 

5. 마치며:

 

                           -통통튀는 이 카드들을 우린 잊지 못할것이다.-

 

시대가 바뀌고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게임도 그러할 것이다. 사람은 언제나

추억을 찾기 마련이니까, 오늘은 옛추억을 되세기면서 솔리테르를 플레이해보는 건 어떨까?

아주 좋은 기억을 떠올림과 동시에 좋은 추억도 하나 더 생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