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르츠 트리 라이트 (Fruit Tree Lite)

 

 

단순하기 쉬운 보석깨기 게임을 귀엽고 산뜻한 디자인과 여러가지 모드,

 

아이템으로 새롭게 단장한 후르츠 트리 라이트!(이하 후르츠트리)

 

추억의 게임을 이제 아이폰에서 즐겨보세요.

        -테트리스 못지 않은 국민게임, 후르츠 트리-

 

1.들어가기에 앞서:

 

                -후르츠트리의 원조격인 보석깨기-

 

필자가 어릴적에는 CPU나 사양이 컴퓨터를 말해주는게 아니었고,

막 보급이 진행중인 시기였던터라 컴퓨터에는 이런 닉네임이

주로 붙었다. '286' '386' '486'

당시에 컴퓨터는 신기한 물품이자 부러움의 상징으로서

필자도 당시엔 최고 사양인 586컴퓨터를 선물받자 마자,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이 바로 게임이었다.

특히 그중에서도 아직까지 기억이 남는 게임을 꼽자면

'벽돌깨기' '고인돌' '탱크' 그리고 '보석깨기'이다.

 

보석깨기는 테트리스와 같은 주류의 캐쥬얼게임으로서,

색이나 모양이 다른 보석들이 퍼즐에서 같은 보석을 3줄이상으로

맞추어서 서서히 깨뜨려 가는 게임이다.

 

                               -CYON기본게임인 주주클럽과 밍글맹글-

 

명작은 사라지지 않고 옷을 갈아입고 온다고 했던가?

테트리스도 아직까지 사라지지 않고 여전히 새로운 디자인,모드로

사랑받고 있고 보석깨기도 이와 다르지 않다.

특히 싸이언에 기본게임에 속한 주주클럽과 밍글맹글은

싸이언폰을 가진 친구들에게 사정사정해서 빌려 몇시간을 집중해

클리어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돋는다.

 

특히 주주클럽이나 밍글맹글처럼 이번에 소개할 후르츠트리도

과일같은 귀여운 이미지로 발매가 되었는데 단순히 디자인과

이미지만 바뀌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럼 지금부터 후르츠트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2. 게임설치및 조작법:

 

게임은 상단에 링크를 통해 다운을 받거나, 앱스토어에서 검색하여

직접 다운 받을수 있다.

 

                                                         -로딩화면과 메인메뉴, 단순한 편이다-

 

디자인은 약간 뭉퉁하면서도 단순한 디자인이다.

무료 라이트 버전이라서 아케이드모드만 존재하며,

또한 유료 버전에 비해 많은 제약이 있다. (아래에서 설명한다.)

BGM은 감미로우면서도 게임과 어울리지만 단 한가지만 구동

되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옵션설정, 여기도 단순한 편-

 

딱히 설정할것도 없는 부분, 사실 아이폰은 PC와는 다르게

사양을 타지 않는편인데 굳이 BGM이나 이펙트 설정이

필요할까 의문이다.

 

     -도움말 부분, 도움말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도움말 부분에서는 만점을 주고 싶다. 처음하는 사람이나,

보석깨기를 좋아하지만 좀더 추가된 모드나 사용법을 자세히

설명해두어서 게임을 시작전에 유용히 읽을수 있다. (아래에서 설명한다.)

 

         -게임시작화면, 색색들이 과일이 예쁘다-

 

상단좌측에 점수, 우측에 현재 레벨, 그 밑줄에 클리어게이지

(과일을 깨거나 이벤트를 수행하면 상승한다.)

중앙에 알록달록 색색들이 과일,

하단에 타임게이지(서서히 줄어들며 없어지면 게임오버가 된다.)

좌측에 살충제(아래에서 설명한다.) 우측에 힌트,일시정지버튼이 있다.

 

             -플레이화면, 귤이 참 맛있게 깨진다.-

 

게임방식은 간단하다. 멋대로 배치된 과일중에 단 한개를 드래그해서

같은 과일이 가로 혹은 세로로 3개이상 배치되면

빵 소리와 함께 터지면서 점수와 클리어게이지가 올라간다.

터치감은 만점을 주고 싶다. 과일의 크기가 적당하여, 필자가

엄지손가락으로 플레이를 해도 전혀 오작동이 없을 정도이다.

 

         -스테이지 클리어!, 다음레벨에 도전하자.-

 

클리어게이지를 모두 체우면 다음단계로 자동으로 넘어간다.

 

 

                                                        -생각보다 쉽진않다. 게임오버 화면- 

 

의외로 배치된 과일이 눈에 잘 안보이게 될때 당황을 하게 되서,

타임오버로 게임이 끝나는 경우도 많다. 랭킹에 등록하여 비교할수도 있다.

 

3. 각종 게임모드와 이벤트:

 

          -내 망치를 받아랏! 망치의 쾌감 이펙트-

 

나무망치 아이템은 과일 4개를 터트렸을때 나오는 아이템

으로 터치하면 주변과일들을 없애준다.

 

                -랜덤클리어! 사라져라 과일아!-

 

과일5개를 터트렸을때 나오는 아이템으로 터치하면 선택된

과일 전부가 화면에서 없어진다.

 

-왠 애벌래야 하고 방심했다간, 풍뎅이로 진화하여 괴롭힌다.-

 

애벌레는 랜덤적으로 생기며 일정시간내에 없애지못하면

풍뎅이로 진화해서 화면전체를 가리게 된다.

이때 열심히 폰을 쉐이킹하면 화면이 다시 나타난다.

또한 애벌레를 10마리 잡으면 1병의 살충제를 주게 되는데

터치하면 화면상에 애벌레나 풍뎅이를 모두 없애준다.

 

          -아아 무료버전은 8스테이지가 끝이라니...-

 

유료버전에는 '타임 트라이얼'(1000점에 도달하는 시간)

과 '네버엔딩'(제한시간이 없고 방해물이 없어진다.)모드가 추가된다.

풀버전에 비해 제약이 많은 편이다.

 

4. 평점과 장단점:

 

1)평점: (10점만점 기준)

 

조작감- 9점: 적절한 크기의 과일과 배치구조가 자연스럽다.

그래픽- 8점: 그래픽이 좀 단순한 편이며 배경도 한가지, BGM도 한가지,

                 지겨운 감이 든다.

대중성- 8점: 유명한 고전게임을 리모델링했다곤 하지만,

                 어느정도 플레이를 하면 지겨운 감이 없지않아 있다.
가격대비- 7점: 프리버전이 아닌 일반버전은 0.99달러이다.

                     물론 프리버전에 비해 여러가지 기능이 추가되지만

                  그 이상의 특이성이 없어서 메리트가 부족한 편이다.

다양성- 8점: 유료버전에선 모드가 2가지 더 추가되지만 그저 그런 모드,

                 아이템과 새로운 이펙트등은 칭찬해줄만 하다.

 

2) 장단점:

 

장점: 터치감과 인터페이스

      어울리는 디자인과 BGM

        다양한 아이템과 멋진 이펙트

      

단점: 자주 튕긴다는 문제점

       컨티뉴가 제대로 저장이 되지 않는 점

       단조로운 디자인과 한가지뿐인 BGM

       유료버전의 메리트가 부족

 

5. 마치며:

 

-망치는 언제나 건드려도 즐겁다니깐?-

 

아이폰으로 3D게임을 즐기는 사람도 많지만 또 한편으로는 2D게임 그중에서도

캐쥬얼 게임을 즐기는 사람도 많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내놓은 보석깨기의

업그레이드판 후르츠 트리! 단순하면서도 시간때우기용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두말할 여지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