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서 즐기는 나만의 뮤직 코디네이터

 

 

오디오 (OHDIO)

 

 

 

아이폰용 음악 플레이어가 다날에서 출시되었습니다.

다날은 다양한 음원을 바탕으로 휴대폰 벨소리, 컬러링 등의 음원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곳입니다. 출시한지는 두달 정도 되었지만, iOS 4.0의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는

버젼이 최근에 공개되어, 진정한 음악 플레이어로써의 가치를 보입니다.

 

 

    <뭔가 음악플레이어라는 느낌이 딱 느껴집니다.>

 

KT의 도시락, SKT의 멜론등의 음악 서비스가 있긴 하지만, 왠지 아이폰 만큼은 소외된

느낌이 들었는데, 그간 엠넷 등의 비슷한 어플들은 있었지만, 도시락을 제대로 쓰지 못

하는 아쉬움을 달래주기에는 부족함이 있는 아이폰을 위한 제대로 된 음악 플레이어가

드디어 나타났습니다.

 

 

1. 설치하기

             <어라 별은 두개 밖에 안되네???>

 

앱스토어에서 '오디오'라고 검색하면 바로 나옵니다.

무료니까 부담없이 설치하시면 되겠습니다.

용량도 2.4MB로 몹시 가볍습니다.

 

       <오디오를 실행하면 최신앨범이 보입니다.>

 

오디오의 데이터베이스는 기본적으로 앨범 단위로 구성됩니다.

물론 뒤에서 설명하겠지만, 곡명과 가수 등의 데이터베이스도 함께 구성됩니다.

<서인국씨의 새로운 음반입니다.>

 

음반 옆에 꺽쇠를 터치하면, 그 음반의 전 곡을 볼 수 있으며, 곡명을 터치하면,

그 곡을 바로 들을 수 있고, +하면 재생목록에 추가됩니다.

또한 전곡듣기, 전곡담기 기능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기차트입니다. 기본적으로 종합 TOP 100을 보여주며, 오른쪽 그림처럼 분야를 지정하여 TOP 100을 볼 수 있습니다.>

 

                       <최신곡을 보여줍니다>

 

최근 출시된 최신곡을 들을 수 있습니다. CD 버튼을 누르면 그 노래가 속해있는 앨범의 전곡을

볼 수 있으며, + 를 눌러 재생목록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추천음악입니다. 다날에서 알아서 매일매일 다양한 테마를 선정합니다.>

 

듣고 싶은 노래를 찾는 일, 또 신곡만 듣거나, 좋아하는 노래만 듣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이나,

아주 가끔은 누군가 내게 좋은 노래를 알아서 추천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럴때 추천 음악을 들으면 좋습니다.

오늘은 '역동적인 음악 신나는 하루'라는 테마로 빠른 노래들을 선정했네요.

 

<검색 기능입니다. 역시 노래는 '소녀시대'지요!!!>

 

곡명, 가수, 앨범으로 검색할 수 있으며, 왠만한 노래는 다날의 데이터베이스에

다 들어 있습니다. 소녀시대로 검색하니, 소녀시대의 음반과, Featuring 했던

음반까지 검색하네요.

 

 

 

 

<앨범을 검색하여 듣기한 재생화면입니다.>

 

모든 노래와 앨범은 검색이 가능하며, 오른쪽 그림처럼 재생화면이 보여집니다. 특히 'Now Playing'이라는

글씨 옆에 3G 인지 WiFi 인지 알려주어서 3G로 막대한 데이터를 흘려버리는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해주는

착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문자 보내기...하루 열건씩이나??? ㅎㅎㅎ>

 

마치 '덤'같은 기능입니다. 문자를 무료로 하루에 열건을 보낼 수 있습니다.

물론 문자메시지와 연동은 안되며, 보낸 문자도 확인할 수 없습니다만...그래도 공짜잖아요...^^

 

1) 평점: (10점만점 기준)

디자인 - 9점: 기본적으로 음악을 듣고 검색하기에 충분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심플한 구조가 마음에 듭니다.

편의성 - 9점: 모든 음악을 쉽게 검색할 수 있으며, 충분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스트리밍이 돋보입니다.

독창성 - 7점: 사실 스마트폰용 스트리밍 어플은 처음은 아닙니다. KT의 도시락,

                     비록 안드로이드용이긴 하지만, SKT의 멜론등과 엠넷등의 서드파티 스트리밍 어플

                     들이 나와 있는 현실에서, 오디오가 차별성 부분에서 어필하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

                     네요.

 

2)장단점:

 

장점: 모든 음악을 아이폰에서 검색해서 들을 수 있다.

        굳이 음악을 다운받아서 아이튠즈를 통해서 동기화할 필요가 없다.

        디자인이 심플하고 매우 직관적이다.

       

단점: 기본적으로 1달의 무료 사용기간이 주어지나, 이후부터는 월정액제에 가입해야 한다.

        추천음악이 너무 뻔하다.

        3G로 들을 경우, 데이터 요금을 감당하지 못한다.

 

마치며...

 

다날에서 출시한 오디오는 iOS 4.0이 릴리즈되면서 멀티태스킹이 지원되게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적어도 WiFi에서는 환상적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모든 서비스가 월정액제에 가입해야만 전곡을 들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어짜피 도시락 이나 멜론 등의 유로 음원 서비스를 가입해서 듣는 것이 편한 유저에게는

분명 또 다른 선택이 될 수 있는 어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