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입력란과 종족성향, 난이도를 체크한다.-

이름을 입력한 후 종족을 선택하는데 GOOD은 착한놈, EVIL은 나쁜놈

이라고 보면 된다. 아직은 익숙하지 않으니 난이도는 EASY로 선택해 보았다.

-플레이어 정보 및 업그레이드, 진행단계화면-

현재 난이도와 스테이지, 점수, 골드(획득한 골드로 영웅,유닛,성채를

업그레이드 할수 있다.)현황등을 볼수 있다. 좌측 하단의 업그레이드와 우측의

‘헬투어’는 나중에 다루어보기로 하고 푸른색의

‘NEXT BATTLE’을 눌러 게임을 시작해보도록 하자.

-게임화면, 간결하면서도 부족할것이 없는 인터페이스가 장점-

좌측이 아군, 우측이 적군이다. 맨윗줄부터 살펴보면, 마나(병사소환과

영웅마법시전에 사용)와 플레이시간, 스테이지수가 나와 있고, 각각의

성 체력과 영웅체력, 상대방 마나현황을 볼수있다. 아랫줄에는 컨트롤러,

소환병사목록(소환가능한 병사는 파랗게 표시되며, 마나부족이거나 업그레이드를

하지않은 병사는 회색으로 처리된다.), 마법발사와 선택키, 공격키가 있다.

-마법발사!, 초반마법인데도 연출그래픽이 뛰어나다.-

마법과 병사를 소환하면 마나가 소요되며, 일정시간의 딜레이가 적용된다.

화면에서 보이듯이 매직 애로우를 시전하면 6초동안 다음 마법발사시까지

딜레이가 발생한다. 병사소환시에는 1초에서 수초까지 고급유닛일수록 딜레이가 많아진다.

-부가설명없이도 게임이해가 쉽다. 여성유저에게도 추천한다-

easy모드에서는 적의 수도 적고 천천히 아군을 향해 올라오는 편이다.

스테이지가 올라감에 따라 점점 어려워 진다.(당연하겠지만…) 마나 충전과 적의

무기성향을 잘 파악하면서 적의 숨통을 서서히 조여가면 승리는 따놓은 당상!

결국 물량에는 장사가 없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첫 승리! 멋진 폭죽과 함께 승리화면이 뜬다-

3. 영웅,병사,성채 업그레이드:

1스테이지가 손쉽게 끝났다고 해서 우쭐거리는 것인가? (이것은 자책의 소리다.)

좋은 무기도 다듬지 않으면 안되는 법! 승리후 얻은 보상으로 우리의 진영을

더욱더 단단히 만들어보자.

참고로 GOOD종족과 EVIL종족은 영웅과 유닛이 다 다르다. 1종족만 디자인되는

여타 게임과는 차별화된 제작진의 배려일까? 다만 디자인만 다르고 공격방식이나

테크트리는 비교적 비슷하니 취향에 맞추어서 게임을 즐기면 된다.

(정보는 GOOD과 EVIL 두 종족 다 나열해보았다.)

-영웅 업그레이드 정보, 영웅과 마법개발이 가능하다-

영웅은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글레디에이터,오버로드외에도 두가지씩 더 존재한다.

Lock된 영웅과 병사,성채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개방할수 있으며, 각 계열마다

업그레이드당 요구골드와 요구스테이지가 다르다.

종류:

[GOOD종족]

글레디에이터(기본,전사)-불계열-사용마법: 매직애로우,인첸트(영웅공격력상승),힐

룬나이트(성기사)-땅계열-사용마법:아이스볼트,블러드러스트(아군공격력상승,

                                          방어력소폭하향),위크니스(적 공방소폭하향)

발키리(여전사)-바람계열-사용마법:블리자드, 헤이스트(아군공격력상승,공속소폭하향)

                                          아이언스킨(아군방어력상승)

[EVIL종족]

대군주(기본,전사)-불계열-사용마법:셰도우스트라이크,프렌지(영웅공격력상승),

                                           드레인라이프(적체력하향,아군체력상승)

다크나이트(흑기사)-땅계열-사용마법:메테오샤워,버서크(아군공격력상승,

                                              방어력소폭하향),저주(적 공방소폭하향)

배틀메이지(깡패법사)-바람계열-사용마법:독,워크라이(아군공격력상승,공속

                                                   소폭하향)슬로우(적군공속하향)

-병사 업그레이드 정보, 다양한 종류의 병사가 존재한다.-

크게 4가지계열로 나뉜다 (순서는 윗줄부터)

[GOOD종족]

1)땅동맹 유닛

가드, 성직자, 자이언트

2)불동맹 유닛

창술사,원소술사,대천사

3)바람동맹 유닛

라이플맨,닌자

4)물동맹 유닛

소드마스터,워터엘레멘탈

[EVIL종족]

1)땅동맹 유닛

스켈레톤,데몬,사이클롭스

2)불동맹 유닛

데빌,워록,리치

3)바람동맹 유닛

아웃로우,도둑

4)물동맹 유닛

슬레이어,셰도우

유닛은 각 동맹국의 속성을 지니며, 근거리와 장거리 유닛으로 분류된다.

소요되는 마나량도 유닛이 강력한 정도에 따라 더욱 많아진다.

성채 업그레이드는 따로 다루지 않는다. (주로 성 체력향상등의 업그레이드다.)

4. 세부전략과 기타:

난이도Hard기준으로 승리를 이끄는 전략을 분석해보자.

캡쳐와 꼬릿말을 함께 살펴보면 된다.(전략기준은 필자의 주관전략이다.)

-1- 하드는 초반 적군생산능력이 이지에 비해 2~3배로 증가한다.

거의 시작과 동시에 3~4마리가 생성된다. 마나재생은 이지보단 빠르니

우리진영도 마나가 차는데로 바로바로 병사를 소환하자.

-2- 초반에 진형을 유리하게 하기위해선 영웅의 노력이 절실하다.

전방에서 적의 체력을 많이 빼앗고 치고 빠지면서

소환하는식의 발빠른 전환이 필요하다.

-3- 특히 초반에 적을 장악하려면 체력이 높고 방어가 탁월한 근거리유닛만

생산해낸다. 근거리유닛이 뭉치고 뭉쳐 벽처럼 결집되면 2라운드 시작이다.

-4- 근거리유닛이 얼추 모였으면 1:2비율로 장거리유닛도 소수 생산해낸다.

장거리유닛은 체력은 약하지만 공격력이 매우 강하다. 이 비율은 점차 늘려

장거리유닛만 생산해내고 나중에는 근거리는 인원보충식으로만 생산한다.

-5-보았는가? 적은 리젠과 동시에 사망하고 결국 아군의 화력에 밀려,

성은 붕괴되고 말것이다.

전략은 세우기 나름이다. 스테이지가 종료될때마다 지급되는 골드를 충분히

활용해 영웅과 유닛의 랩업, 스킬등을 자신의 입맛대로 업그레이드 하면 되는것이다.

디펜스게임에는 정석이 없다. 오히려 이러한 점이 매력이고 장점이지 않을까?

-헬투어버전, 시작과 동시에 아주 다양하신 적들이 몰려오신다-

보너스로 헬투어버전을 소개한다. 헬투어버전은 70스테이지 이상 클리어후 해보길

권장한다. 무턱대고 싸우면 30초만에 관광당하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5. 평점과 장단점:

1)평점: (10점만점 기준)

조작감- 10점: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적절한 크기의 컨트롤러와 버튼,

                   슬롯창등 더 추가할 부분이 없을 정도.

그래픽- 9점: 아기자기하면서도 살짝 잔혹한 느낌의 그래픽, 다만 타격시와

                 사망시의 얼굴표정이 항상 무표정한 것이 다소 아쉽다.

대중성- 9점: 일말의 잔혹성이 엿보이긴 하지만 이것보다 잔인한건

              널리고 널렸다. 특히 단순하면서도 쉬운 조작과 플레이,

                 마니아들에게는 깊이있는 업그레이드 커스터마이징까지,

                 남녀노소 두루두루 즐길수 있는 게임이다.
가격대비- 10점: 프리버전이 아닌 일반버전은 0.99달러이다.

                     이런 게임성을 가진 0.99달러 게임은 흔치 않을것이다

다양성-7점: 오펜스적인 요소도 겹친 게임이라곤 하지만 한가지게임모드밖에

               지원이 되지 않는점은 아쉽다. 각 영웅마다 고유스킬이

                  존재하는데 삼국지의 일기토 처럼 1:1모드로 대결하는 모드나

                  블루투스 모드등으로 친구나 애인과 같이 피튀기는

                  혈투를 가져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6. 마치며:

-내 방식, 내 전략대로 클리어하는 이 쾌감! 나만의 슬레이어스!-

필자는 스타크래프트를 오래전부터 해왔지만 아직까지도 질리지

않을정도로 플레이한다. 스타와 슬레이어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무한대의 전략이다. 경우의 수로 따지면 비슷한 전략은 있어도

같은 전략은 없을 정도. 더운 여름, 몸안에 있는 불쾌지수를 한방에

날려버리기위해 오늘 한번 슬레이어스로 더위라는 적의 성을 부숴버리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