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는 윙버스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었지만 주말에 지방으로 여행이라도
가면 윙버스에는 정보가 없어서 모바일웹으로 맛집 찾아보느라 고생 좀 했는데
전국을 대상으로 맛집 정보가 다 나와있는 앱이 나왔다고 해서 다운받아 봤습니다.

 

앱 설명을 읽어보니 트래블로라는 새로운 여행 서비스의 데이터를 가지고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지금은 클로즈드 베타하는 중이라고 8월 말에 오픈한다고 하네요.

앱이 실행되면 지도가 보입니다.
지금 제 위치를 중심으로 주변의 맛집들이 표시되는 군요.

 

    

 

엄청나게 많은 맛집들이 보입니다. -_-;; 데이터양은 일단 충분한 듯?
우측 상단의 [전체]를 터치하면 '한식/일식/양식' 이렇게 바뀌면서 해당 음식점만 지도에 표시됩니다.

지도가 복잡하다면 [List]를 터치하면 목록 방식으로 보여주네요.
목록에서도 '한식/일식/양식'으로 필터링해서 볼 수 있습니다.

 

맛집에서는 평가가 중요한데 아직 시작 초기라 그런지 평점이 많이 없는게 살짝 아쉽네요.
뭐 이건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기 시작하면 금방 메꿔질거라 생각합니다.

 

 

주말에 자주 나가는 양평, 퇴촌 쪽을 보기로 했습니다.
단골 가게인 봉주르가 보이네요.

    

 

저 가운데 동그라미에 '걸어서 15분 거리'라고 적혀있는데
좀 명확하게 '반경'이라는 문구가 들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살짝 헷갈렸네요.
근데 지도를 보니까... 15분 걸어서는 절대 도달할 수 없을 것처럼 보입니다. -_-;;

 

 

 

가족이랑 같이 갔던 산당도 있네요.
유명한 만큼이나 감동적인 맛을 보여주던 음식점인데 역시 데이터가 존재하는군요.

    

 

상세 사진이 몇 장 없는 것이 아쉽네요.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아직은 사진 올리는 기능이 없는 듯 합니다.
다음 업데이트에 기능 추가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명한/조용한/소박한 - 분위기 같은 것을 키워드처럼 보여줍니다.
다른 앱과 좀 다르게 보여주는 아이디어가 괜찮군요.
근데 상세노트에는 가격이 제대로 나오던데 평균 가격 정보가 0으로 나옵니다.
업데이트 때 패치가 되겠지요.

 

또 하나의 눈여겨볼 기능이 있는데요.
해당 음식점의 리뷰를 바로 포탈에서 검색해서 볼 수 있습니다.
멀티태스킹 되면서 완전 소중한 기능입니다.

 

 

 

어쨌건 둘러본 결과 생각보다 괜찮은 맛집 정보들이 많이 있어서
평소는 물론 여행할 때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몇 가지 기능과 오류들은 다른 앱들이 그렇듯 앞으로 업데이트하면서 차차 나아지겠죠.

 

일단 무료니까 선 다운로드 후 평가! ^_^

 

왠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맛집 앱이 될 것 같은 느낌이네요.

앱 다운은 이곳에서~ http://itunes.apple.com/kr/app/id383045640?mt=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