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관심이 많아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해 보다가

잇글링이라는 SNS의 어플이 나왔다길래 사용해봤습니다.

 

 

 

어플을 실행해봅니다.

구글, 트위터, 페이스북, 야후 등 오픈ID 가입도 지원하고,

일반 가입도 아주 기본적인 정보만 입력하면 바로 되니까 가입절차는 꽤 간편합니다.

 

 

로그인을 하면 Mystory가 나옵니다. 내가 쓰고 받은 글과 친구목록을 보는 곳입니다.

Mystory 중에서도 제일 먼저 보이는 Messages 탭은 트위터처럼 짧은 글을 쓰거나 받는 곳인데

트위터 연동도 된다고 합니다. 직접 메시지를 한번 써봤습니다.

 

 

글에 위치첨부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위치지도를 첨부해서 메시지 쓰면 모두에게 바나나맛 우유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벤트는 이번달 말까지 한다고 하니까 득템들 하시기 바랍니다.

참, 기프티콘 받으려면 Setting에 가서 기프티콘 전송정보 꼭 입력 해야 챙겨 받을 수 있습니다.

 

메시지를 쓰고 나니까 다른 사람이 댓글을 달았는데 저한테 바로 푸쉬가 뜨네요
 

 

제일 재밌는 기능 중에 하나입니다.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말을 걸어와서 깜짝 놀랬습니다.

그런데 은근히 이게 중독되는 맛이 있네요. 거의 실시간 채팅 수준..

 

 

다음은 하단의 Familiers 라는 탭인데, 한마디로 친구 목록입니다.

그런데 다른 SNS 들과 다른 점은 친추나 팔로우 할 필요가 없이 친구목록이 자동으로 만들어진다는 점입니다.

글에 댓글 달거나 메시지 주고 받거나 하면서 놀다 보면 자동으로 친구목록이 만들어집니다.

놀다 보면 나와 맞는 사람으로 자동으로 추천을 받고 친구리스트 관리를 할 필요가 없어서 편한거 같습니다.

 

 

이번에는 하단의 Recent Itgles 로 가봤습니다.

최신 목록 글이 보입니다. 저도 New Itlgle 으로 잇글을 한번 써봅니다.

 

 

잇글에도 위치첨부를 할 수 있지만 그냥 저는 위치첨부 안하고 글만 써봤습니다.

그런데 재미난 일이 생겼더군요. 누가 제 글에 또 글을 이어서 썼습니다.

 

 

 

제 글에 연결해서 잇글 쓴 professor라는 분은 아마 저랑 이야기가 좀 통하는 사람일 것 같네요.

글 쓰고 기다려보면 뜻밖의 얘기상대를 만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음대로 글을 연결해서 쓸 수 있으니까 블로그처럼 외롭지 않고

트위터보다 깊은 얘기를 담을 수 있으니까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사용을 해본 결과, 글의 연결을 통해서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을 새로 사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인 거 같네요.

사실 트위터나 미투는 깊은 감정이나 생각은 담기 어렵고 친해지기도 힘든데,

잇글링을 잘 활용하면 재미있게 놀면서 따뜻한 관계도 느끼게 되는거 같습니다.

 

이어지는 글로 자신만의 생각을 연결해서 메모하는 쪽으로 활용을 해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영어공부, 혹은 자작시 등을 잇글로 이어서 쓰는 사람도 꽤 있더군요.

처음 보는 기능들이 많아서 낯설었는데 한두시간 안에 재미있게 놀 수 있었습니다.

트위터 연동하면 잇글링을 허브 삼아서 SNS를 새롭게 해볼 수 있겠다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