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Mnet Media
가   격: Free
펌웨어: 3.1.3 이상



그 동안 제가 작성해온 리뷰와 다르게.. 간단한 소개정도로만 작성됨에 대해 양해부탁드립니다.


엠넷이 `서든어택` 등 온라인 게임으로 유명한 게임하이와 손잡고
아이폰 리듬게임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습니다.

 

스크린샷에서 볼 수 있듯이, 3버튼 모드와 5버튼 모드를 지원합니다.
뿐만 아니라, 각 모드는 5개의 난이도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락밴드/기타히어로 보다는 탭탭리벤지와 외형적으로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역시 탭탭리벤지와 마찬가지로.. 유저의 플레이 여부와 관계없이 음악은 계속 흘러나옵니다.

게다가.. 전체적으로 노트구성이 정말 심하게 엉망입니다.
리듬게임이라고 정말 리듬만 맞추었는지.. 음악을 연주한다는 느낌은 그다지 들지 않습니다.

이런 식으로 노트를 구성할거라면, 그냥 리듬만 맞춰 화면을 터치하는 게임으로 만들것이지..
굳이 3/5버튼으로 나누어서 게임을 만을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이효리의 "Hey Mr.Big", 초신성의 "HIT" 이렇게 2곡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외의 곡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곡을 구입해야 합니다.

이미 앱스토어에서는 게임내 곡을 구매해야 한다며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들이 많은데..
게임의 퀄리티 및 가격에 대한 불만이 아닌, 구매 자체에 거부감을 드러내는 분들은..
왜 제작사들이 점차 DLC를 많이 활용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반성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또, 이렇게 대부분의 유저가 Free APP에 익숙해져있는 이상은..
아이폰의 게임시장이 규모만으로는 몰라도
질적으로는 NDS/PSP 를 넘어서기는 앞으로도 많이 힘들것 같습니다.

 

보시다시피, 게임 하단에는 광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게임내 스토어(샵)에서 일반/프리미엄으로 차등화시켜서..
그것도 프리미엄은 무려 990원이나 되는 가격에 판매하는 전략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미 수십곡에 달하는 DLC가 올라와있는 것과 노트의 퀄리티를 볼때..
음악에 따라 자동으로 노트를 생성해주는 툴을 개발한 후에 살짝 수정만 거친게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참고로 게임내 결제는 엠넷 아이디로 로그인하여 이루어집니다.

최근 엠넷을 포함한 벅스뮤직, 소리바다 음원 애플리케이션이
애플이 앱스토어 결제 정책과 어긋난다하여 등록 취소한 일이 있었는데..
어찌하여 이 앱은 무사히 등록이 되었는지 의아합니다.

얼마전 한국에도 아이튠즈 서비스가 개시한 것까지 고려해보면..
애플의 검은속이 뻔히 들여다보이는 것 같은 느낌이군요.

이상.. 간단한 리뷰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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