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클빌이란 녀석인데, 퍼즐 게임이라는 장르와 어울리지 않는 험상궂은 얼굴 때문에 하게 되었네요.

적은 용량과 과금요소가 전혀 없는 라이트함과 몇시간이고 붙잡고 있을 수 있는 중독성을 갖춘 게임입니다.

일주일동안 시간가는줄 모르고 달렸네요 ㅋ_ㅋ

타이틀 이미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기자기하거나 효과가 좋은 게임은 아닙니다.

게임 방식 자체도 단순하구요. 물고기를 움직여 찌를 제거하면되는데, 같은 색을 3개 이상 붙여야 제거가 됩니다.

엉클빌의 매력은 운... 이라는 요소가 거의 배제되어 있다는 점 입니다.

퍼즐게임으로 유명한 캔디크러쉬류나 애니팡 같은 경우, 운에 따라 클리어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고,

아이템이라는 외부 요소가 개입 할 수 있죠. 

엉클빌은 찌를 제거 할 수 있는 기본적인 공식이 있고, 그 공식이 대입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가는 게임이라

퍼즐게임의 본질에 보다 가깝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뭐... 하다보면 이렇게 망하는판도 있습니다 ㅋㅋ;

쫄깃한(?) 브금과 함께 게임을 하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있을듯 해요.

요번 설 연휴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야되는데, 그동안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퍼즐게임의 본질에 가까우면서도 색다른, 엉클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