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의 제작은 록앤올주식회사(LOC&ALL Inc.)이 더군요.

제작사의 의도(?)인듯 보이는데 무심코 읽으면 락앤롤... Let's go !! ^ㅡ^;;

확인해보니 역시나 "재미없고 딱딱한 것은 버리고 즐겁고 경쾌하게 즐겨라" 라는 의미에서 기획된 내비게이션 인것 같습니다.

처음 시작하면 벌집 모양에 현위치만 보이게 됩니다.

이 화면에서 가고자하는 곳을 추가하거나 이미 등록된 위치를 선택하면 길안내를 받을수 있게 됩니다.

등록된 위치들은 현재위치를 기준으로 거리에 따라 자동으로 연결되어 표시되는 것 같습니다.

메인화면 좌측상단의 + 를 눌러서 우리집의 위치를 검색해서 선택하면

위와 같이 나오는데 이때 목록에 추가하면 메인화면에 벌집모양에 위치가 등록됩니다.

등록된 위치를 선택하면 경로안내를 받을 수 있는데 내비게이션의 화면은 아래와 같이 표시됩니다.

간단한 인터페이스만 보여주며 아이폰4의 레티나를 지원하기 때문에 더 깔끔하게 느껴집니다.

눈에 띠는건 블랙박스기능을 선택하면 간편하게 켜고 끌수 있다는 것 !!

주행중 고속도로로 진입하거나 신호 및 과속단속, 이동식 카메라 정보가 있는 경우 화면 우측에 표시해 줍니다.

과속단속의 경우 500M정도 전방에서 과속여부를 신호음으로 알려줍니다.

고속도로에서 갈림길의 경우 먼저 전체화면에 갈림길 이미지를 잠시 표시해주고

 이후 화면 우측에 분할화면으로 표시해줍니다.

차량의 주행속도에 따라 지도레벨이 자동으로 변하게 되어 있어서 따로 레벨조정 메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지도를 확대해서 보고 싶다면 두 손가락으로 좌우로 늘려주면 확대되는데 잠시 지나면 원래 지도레벨로 돌아갑니다.

진행중인 경로의 구간정보를 보고 싶다면 화면의 아무곳을 두번 터치하면 경로화면이 뜹니다.

이동중인 경로의 전체를 보여주기 때문에 자세하게 보려면 두 손가락으로 화면확대를 해야 합니다.

화면 우측하단에서 구간정보에 대한 상세화면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막히는 곳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색깔별로 구분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막히는 곳을 금방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주행정보를 동영상으로 촬영해 주는 블랙박스 기능은 내비게이션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기능인 것 같습니다.

혹시 모를 교통사고에 대비하기에는 정말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왼쪽 하단에 캠코더 아이콘을 선택하면 녹화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한번 설정해 놓으면 다음 안내시에도 자동으로 녹화가 시작됩니다.

블랙박스 용량설정은 500MB, 1GB, 2GB, 4GB, 최대(잔여용량의 70%)로 구분해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은 10분 단위로 저장되며 저장공간이 부족한 경우 최근에 저장된 내용이 삭제되고 기록이 됩니다.

블랙박스에 기록된 영상은 해당 화면을 선택해서 삭제나 사진앨범에 저장이 가능한데,

사진폴더에 저장되기 때문에 일반 사진, 동영상 처럼 복사가 가능합니다.

< 실제 녹화된 영상 >

환경설정/사용설명에 가면 알기쉽고 간단하게  만들어진 매뉴얼이 있습니다.

김기사의 앱은 유니버셜버전으로 무료이나 회원제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사용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사용권의 가격은 90일($2.99), 180일($4.99), 395일($9.99)로 다소 비싼것 같지만

얼마 전에 사용하던 내비게이션 앱에 비해서 상당히 좋다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