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배틀 3D (Homerun Battle 3D)
앱스토리2011.02.19 20:59:08조회수 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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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게임 | 가격 | 유료 |
|---|---|---|---|
| 출시국 | 국내 | 평점 | 8.0 |
답답할 때 시원한 홈런 한방
홈런 배틀 3D(Homerun Battle 3D)
Prologue
게임 수준이 높아질수록 점점 복잡하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간간이 짬이 날 때 게임이라도 하고 싶지만 막상 쉽게 손이 가는 게임을 떠올리기도 쉽지 않습니다. 아마 그래서 캐주얼 게임이라는 장르가 생겨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언제 어디서나 짬짬히 즐길 수 있는 게임도 무척 매력적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홈런 배틀 3D도 어렵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생각날 때 쉽게 할 수 있으면서도 게임 수준이 높은 추천 게임입니다.
Review
홈런 배틀 3D를 아시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아이패드 버전 이전에 이미 아이폰용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야구 게임입니다. 단, 9이닝까지의 한 게임을 모두 할 수 있는 야국 게임은 아닙니다. 올스타전 때 볼 수 있는 형태로 투수 혼자 나와서 타자에게 공을 던지고, 타자는 특정한 아웃 카운트까지 마음놓고 타격을 하게 해서 홈런 갯수로 우열을 가리는 홈런 더미를 게임화 한 것이 바로 홈런배틀 3D입니다. 그렇다보니 게임 자체는 아주 단순하고, 게임 타임도 짧습니다. 그래서 틈이 날 때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즐길 수 있겠죠?
* 첫화면. 깔끔한 3D 그래픽을 선보입니다.
게임은 크게 온라인 대전인 매치업(Matchup)과 CPU와 대결하는 아케이드, 클래식을 나눌 수 있습니다. 매치업은 게임 서버에 접속해서 전세계의 이용자들과 1:1 대결을 벌이는 방식입니다. 아케이드와 클래식은 CPU와 1:1로 대결을 하면서 돈처럼 사용하는 황금공을 모으는 게임으로 아케이드와 클래식의 차이는 약간의 게임 방식의 차이로 나뉩니다. 한번 해보시면 둘 중 어는 방식 자신에 더 잘 맞는지 금새 알 수 있습니다.
* 게임 모드는 크게 3가지입니다. 방식은 온라인 대전과 CPU 대전의 두 가지로 나뉩니다.
비록 어렵지 않은 게임이지만, 캐릭터를 키우고 레벨을 올리고, 다양한 아이템으로 능력치를 올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자신만의 캐릭터를 키우다 보니 게임에 대한 몰입도가 상당히 높아집니다. 선수의 경험치는 루키, 슬러거, 챔피언 등으로 나뉘고 그 안에서도 랭킹이 존재하는 등 치열한 경쟁이 존재합니다.
* 캐릭터를 키우는 것도 게임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 이제까지의 기록이 적나라하게 보이네요.
* 전세계 랭킹 시스템이 있어서, 한시도 훈련(?)을 게을리 할 수 없게 합니다.
캐릭터의 능력치는 다양한 아이템에 의해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배트, 유니폼, 운동화 등으로 능력치를 올릴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이템은 게임 내에서 돈처럼 사용하는 골든볼을 모아서 살 수 있습니다. 골든볼은 게임 중에 미션을 완수하거나, 투수가 골든볼을 던질 때 홈런으로 연결시키면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템은 골든볼이 아닌 실제 돈으로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 아이템으로 능력치를 올릴 수 있습니다.
* 아이템은 실제 돈으로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 능력치는 크게 타격의 파워와 정확도로 나뉘고, 아이템에 따라 상승치가 다릅니다.
가장 핵심 게임인 네트워크 대전을 살펴보겠습니다. 워낙에 많은 이용자가 게임을 즐기고 실력의 편차도 크기 때문에 여러 개의 게임 서버가 존재합니다. 루키들만의 서버, 채피언 레벨만의 서버, 전체 입장 가능한 서버 등 서버에 입장하면 자동으로 대전 상대를 매칭해줍니다. 단 레벨이 높은 유저용 서버의 경우 투수가 던지는 공이 좀더 까다롭습니다. 서로 대전을 승락하면 동시에 대전이 시작되고 누가 먼저 혼런을 많이 쳐서 목표 점수에 도달하느냐로 승패가 갈립니다.
* 네트워크 게임을 하려면 당연히 인터넷에 연결이 되어 있어야겠지요?
* 캐릭터의 레벨에 따라 입장이 가능한 게임 채널이 따로 있습니다. 초보자들은 초보자들끼리 대전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발을 들여놓을 수 있답니다.
* 채널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상대가 매칭됩니다. 실력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수락을 하면 바로 게임이 시작됩니다.
본 게임은 단순합니다. 자신의 화면이 메인이고, 상대방의 화면은 우측 상대에 조그맣게 표시됩니다. 같은 투수가 같은 구질을 같은 시간 동안 공을 던집니다. 투수가 던지는 공이 들어오는 위치에 아이패드를 움직여서 타겟을 맞추고 타이밍을 맞춰 화면을 터치하면 타격이 이뤄집니다. 정확한 타이밍과 위치가 맞으면 홈런으로 이어집니다.
* 메인 화면은 자신, 우측상단은 상대방입니다.
* 투수가 던지는 공 중에는 특수한 공들도 있습니다.
* 시원하게 홈런을 칠 때의 손맛이 짜릿합니다.
* 타이밍이나 타격 위치가 잘 맞지 않으면 헛스윙이나 파울이 될 수도 있습니다.
* 먼저 정해진 점수를 얻으면 승리합니다. 승리하게 되면 포인트와 랭킹이 올라갑니다.
Epilogue
홈런 배틀 3D는 단순하고 쉬운 게임이지만 중독성이 무척 강합니다. 타격이 홈런으로 이어질 때의 짜릿한 손맛도 일품이지만, 대전을 통해 실제 다른 사람과 1:1로 대전을 하고 승패의 명암이 엇갈리는 것 역시 승부욕을 불타게 하는 요소입니다. 게다가 자신만의 캐릭터를 키우고 아이템을 얻어 능력치를 올릴 수 있는 설정은 웬만한 온라인 RPG 게임만큼 플레이어를 집착하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결국 홈런 배틀 3D는 이런 다양한 게임적 요소가 균형을 맞춰 잘 버무려져 있는 재밌는 게임입니다.
장점
1. 중독성 높은 게임성
2. 짧게 즐길 수 있는 게임 타임
3. 네트워크 대전 지원
단점
1. 타격 위주의 단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