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독서의 계절이기에 저도 전자책을 하나 보고싶다는 마음이 불현듯 떠오르더군요.

마침 앱스토어에서 우연히 발견한 <대학생> !
전자책치고 저렴한 가격에 으흐흐! 잽싸게 받아서 읽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끝까지 쉬지않고 재밌게 읽은 첫 앱북입니다.

 

 

처음에 읽기를 누르면 팝업창이 떠요. 소설과 영상이 결합된 앱북이라, 일단 이어폰은 꽂았습니다. 두근두근

 

 

이 앱북은 평범한 남녀 대학생의 소소한 하루 여정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별 생각없이 읽기를 시작했는데 쉽고 편하게 넘어가는 책장에 몰입되서 읽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

덕분에 지하철 내릴 역도 지나치고 ㅠㅠ

 

 

기본적인 앱북의 기능에 동영상과 배경음악이 나오니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영상을 보면서 이게 영화인가? 하는 느낌도 있었어요.

짧게 스팟 영상이 소설 중간에 삽입되는 형식입니다.

담겨있는 영상 한장면 한장면이 그 어떤 기능적 요소보다 더 오래 책을 보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목차가 너무 이뻐요! 완전 제스타일입니다.

 

 

저는 다 읽고나서, 작가 소개 페이지를 확인했는데 작가님 우왕 짱 이쁨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을 재조명하여 나름의 깨달음을 주는 전자책이었습니다.

또 다른 느낀 점 중에 하나는 이러한 이야기가 더 많이 앱으로서 출간되었으면 하네요.
행복한 가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