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토리에서 촬영한 플레이 영상입니다.

1. 들어가기에 앞서:

현재 온라인게임 시장으로는 출조낚시왕, 그랑메르가 인기를 모으고 있고,

앱스토어에서는 이전에 필자가 소개한 빅 피쉬라는 낚시 게임이 인기다.

두 시장 다 소규모지만 차근차근 장르를 키워나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이번에 원조낚시광3라는 앱을 새로 출시했다.

터치와 진동을 이용한 최고의 손맛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는 원조낚시광3.

과연 매니아들을 얼마나 만족시켜 줄수 있을지 지금부터 한 번 알아보자.

2. 게임 설치 및 실행:

원조낚시광3는 한국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상단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 받거나, 폰 앱스토어에서  검색 및 다운로드하면 된다.

무료버전은 게임화면상단에 광고가 포함되어 있으며 광고 클릭시마다 게임에

필요한 황금어를 일부 제공해준다. 유료버전은 광고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시원시원한 느낌의 메인화면-

게임의 메인화면은 시원한 바다를 연상케하는 디자인이다. 그러나 왠지 게임시작전부터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었다. 왠지 모르게 디자인이 좀 밋밋하다는 것이다. 폰트도 그러한

느낌이 드는데 마치 이전 피쳐폰형 게임의 디자인의 느낌을 많이 받았다.

                                         -역시나... 뭔가 좀 성의가 없다-

도움말 항목을 열어보니 100%텍스트로 구성, 게다가 작은창에 띄워져서 불편한 느낌을 받았다.

도움말 내용도 내용이지만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덧붙여서 게임 BGM도 패미컴

시대의 올드한 느낌을 준다. 거기서 멈추면 다행이겠는데 메뉴를 클릭할때마다 같이 멈추는

BGM이었다.

                                          -게임센터 구현은 양호하다-

애플 게임센터와 연결되어 랭킹정보를 받는 원조낚시광3는 다양한 퀘스트와 랭크를 게임센터에

올려서 다른 사람들과 경쟁해볼 수 있다.

                                    -게임시작과 동시에 튜토리얼로 진행-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하면 이쁜 안내원이 게임진행을 도와준다. 원조낚시광3는 기본적으로

이 공간에서 낚시관련 물품을 살 수 있고 낚은 물고기를 팔 수 있다. 상점은 낚시에 필요한 물품

을 구매, 협회에서는 퀘스트를 받아 점차 성장할 수 있다.

                                    -본격적인 출항은 항구에서 가능-

항구를 터치하면 NPC가 낚시를 하러 갈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원조낚시광3는 강과 같은 민물과

바다 2종류에서 낚시를 할 수 있고 초반에는 민물에서만 낚시가 가능하다.

출항장소는 총 8가지이며 천지나 구채구중에 한 곳으로 출발하면 된다.

(그외에 아마존, 독도, 뉴칼레도니아, 심야의 뉴칼레도니아, 극지, 버뮤다가 있으며 바다는 쇄빙선과

같은 큰 배가 필요하다)

                                                -본격적인 게임의 구조-

게임화면 구성이다. 화면과 같이 좌측하단은 체력게이지다. 체력게이지가 모두 소모되면

낚시줄과 루어가 모두 파손되어 사용이 불가능해진다. 우측은 텐션게이지이며 한계점에

다다르면 낚시줄이 끊어져 물고기가 도망친다. 상단우측의 원들을 보면 작은 원들은

내 장착 아이템이고 큰 원은 살림망 게이지이다. 살림망에 물고기가 가득차면 원이 물고기

모양으로 바뀌며 항구에서 물고기를 팔아야 다시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

                                              -파워게이지와 초점게이지-

파워게이지는 던지는 최대거리를 잡아주고 초점은 정확한 위치를 지정해준다. 파워게이지가

먼저 돌면서 유저가 힘을 선택하고 그다음에 초점게이지를 잡아주면 된다. 최대한 멀리던지고

정확히 해야 물고기를 캐치할 확율이 높다.

                                                   -루어를 끌어보자-

화면에 나타나자마자 상당히 실망한 부분, 작은창으로 루어를 끄는 모습이 따로 나오는게

그다지 신작게임의 느낌이 나지 않는다. 앞서 처음화면에 대해서도 말했지만 이 게임은

그냥 피쳐폰 느낌이 너무 많이 난다. 루어는 최대 50m정도 날아가며 천천히 유저에게 되돌아

온다. 하단의 동그란 원이 조그 스위치이며 중간중간에 암초나 수풀을 피해서 끌어당기면

된다. 그리고 물고기의 실루엣이 보이면 그쪽을 향해 낚시줄을 끌어주면 된다.

                                                -물고기를 잡는 방식-

물고기를 캐치했으면 이제 열심히 잡아야한다. 물고기가 가능 방향에 따라 조그스위치를

반대로 드래그하거나 터치해주면 된다. 물고기가 물속에 들어갈 경우 조그스위치를 더블

터치해주면 되고, 수면위로 튈 경우엔 가만히 기다리거나 다른방향으로 당겨주면 된다.

                                      -던질때의 효과는 상당히 멋지다-

계속적인 단점에 민망할 수 있는데 이 게임의 장점중 하나가 화면과 같은 효과다. 루어를

던질때만큼은 여느게임 부럽지 않은 재미를 선사해준다. 조그 스위치의 반응또한 우수하다.

                                          -물고기 정보와 메뉴화면-

물고기를 낚는데 성공하면 명칭과 등급,길이가 표시되며 내 살림망에 보관된다. 상단우측에

메뉴버튼을 터치하면 화면과 같이 내 정보,장비,선박,메인메뉴가 표시된다.

                                              -만선상태와 물고기판매-

살림망이 가득차면 더 이상 낚시를 할 수 없으며 항구로 돌아가서 판매원에게 물고기를

팔아야한다.

                                                 -장비 구매와 수리-

상점에는 다양한 낚시대와 루어,낚시줄등을 판매하고 있다. 또 낚시를 하다보면 낚시대나

루어,줄의 내구도가 떨어지는데 그대로 놔두면 파손되어 영영 못쓰게 된다. 그전에 수리를

통해서 점검을 해주는 것이 좋다. 따로 내구도에 대한 경고 알림이 없어서 낚시대가 부러지기

일쑤인 것도 단점이다.

                                           -퀘스트를 통한 성장 시스템-

협회에서는 유저에게 퀘스트를 부여해서 보상과 경험치를 쌓게 해준다. 특히 퀘스트 전에는

수행내용중 일부를 ?처리해서 알 수 없게 했는데 이런 부분은 마음에 든다.

                                                 -황금어를 낚아보자-

낚시를 하다보면 일정확률로 황금어를 지급해주는데 이 황금어를 모아서 새 선박을 구매할 수 있다.

선박을 구매해야 좀 더 업그레이드 된 스테이지로 갈 수 있는데 심할 정도로 캐쉬를 유도하는

게임정책에 살짝 한숨이 나온다.

                                                   -내 어류도감 보기-

메인메뉴에서 내 개인도감을 보면 이때까지 잡은 물고기의 목록을 볼 수 있다.

올리기 위해선 개선해야할 과제가 한두가지가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