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드비트 (NodeBeat)
다레스2011.06.29 15:26:38조회수 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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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엔터테인먼트 | 가격 | 유료 |
|---|---|---|---|
| 출시국 | 해외 | 평점 | 6.0 |
NodeBeat
오늘 간단한 리뷰 작성을 보여드리기 위해 NodeBeat 라는 앱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이 앱은 음악 앱인데요.
아주 간단한 조작으로 몽환적인 음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 앱은 설치해놓고, 몇 번 쓰다가 지웠습니다.
고로 현재는 제 아이폰에 저장되어 있지 않은 앱이죠.
도로 설치하지도 않고, 아이튠즈 스크린샷 5장만으로 설명할 수 있을 만큼 아주 간단한 앱입니다.
인터페이스는 위 이미지와 같습니다.
동그라미가 연결되면 자동으로 음을 만들어내죠.
큰 동그라미와 작은 동그라미는 분명 차이가 있긴 합니다만, 써보시면 알 겁니다.
이게 컨트롤해서 만들만한 앱은 아니라는 것을..
아까 화면과 약간 달라졌죠?
이 동그라미들은 제각기 돌아다니며(?) 알아서 리듬을 맞춥니다.
불협화음을 내기도, 때론 아주 흥미로운 음을 만들기도 하죠.
그러나 장시간해보면..
별다를 바 없다는 걸 깨닫게 되실 겁니다.
거두절미하고..
아까 위 이미지에서 → 아이콘을 보셨을 겁니다.
왼쪽 아래에..
이렇게 세팅창으로 넘어가는데요.
Node 라는 영어는 나무줄기의 '마디', 뿌리의 '옹이', 연결망의 '교차' 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죠?
Note 와 Octave 를 설정할 수 있고, 각 Note 들의 움직임을 고정시키거나, 이동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Octave 의 변동 유무도 가능하죠.
Gravity 는 터치없이 자이로를 이용해 Note 들을 이리저리 이동시키게끔 해주는 설정입니다.
Speed 는 Note 움직이는 속도를 말하고요.
Proximity 는 Note 들의 거리 조절.
Proximity 조절에 따라 Note 들이 근접한 정도를 아주 복잡하게 만들거나, 단순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Note 들의 사이를 가깝게 붙인다면 비트는 굉장히 빠르고 산만해지겠죠?
Audio 쪽으로 넘어가면 그리 볼만한 게 없습니다.
모두 음악 용어들이죠.
Pulse Rate 는 '맥박수' 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결국 박자를 얘기..
피치, 어택, 디케이, 릴리즈..
이 용어들도 결국 마찬가지입니다.
약간 생소할 수도 있는데,
어택은 볼륨이나 Filter Cutoff 등이 최대치에 오르는 속도를 뜻합니다.
예를 들어.. 피아노 건반을 쳤을 경우, 바로 최대치의 볼륨으로 소리가 나죠?
그렇다면 어택은 거의 0 에 가까운 것입니다.
반면 바이올린은 연주자의 활 컨트롤에 따라 최대치에 오르는 Speed 조절이 자유롭습니다.
디케이는 Sustain 레벨까지 볼륨이나 필터 컷오프가 떨어지는 속도를 뜻합니다.
피아노는 건반을 연주한 후 볼륨이 처음에 비해 급격히 낮아지죠.
이건 디케이가 매우 빠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서스테인이란 말을 제가 썼는데요.
이건 건반을 누르고 있을 때, 계속 유지되는 레벨을 뜻합니다.
서트테인이 0 이라면, 키를 짧게 누르든, 길게 누르든 볼륨에 차이가 없어야하죠.
릴리즈는 키를 놓았을 때, 볼륨이나 필터 컷오프 등이 0 에 도달하는 시간을 말합니다.
현악기의 경우 관악기보다 리버브가 더 오래 지속되죠?
그건 결국 릴리즈 타임이 그만큼 길다는 겁니다.
음악 시간이 아니므로 더 자세한 소개는 생략하기로 할게요.
§. 총평
이렇듯 아주 단순한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음이 꽤 몽환적이라 매력일 수도 있으나, 이걸 $0.99 씩이나 주고 사는 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 장점
1. 손쉬운 조작
2. 몽환적인 음
§. 단점
1. 가격대 성능비
2. 시퀀스 불가
3. PC 에서 무료로 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