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시 돌아왔다! Baseball Superstars2!!!

 

 

 

11년 6월 7일자로 릴리즈된 Baseball Superstar2(이하 베볼2)는 후속작 아닌 후속작으로 Baseball Superstar2011의 진화 버전입니다. 지난 버전에서 없었던 몇몇 게임시스템, 토너먼트가 있겠군요. (지난작에 없었죠 아마? 지워서 기억이 애매)

 

가장 크게 눈에 들어오는건 (지난버전을 한 유저에 한하여) 인터페이스의 변화입니다. 안타깝게 비교 스샷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새로 시작하는 유저도 있고하니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닐겁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다보니 횡정렬이나 종정렬로는 난잡할 수 있다고 판단했는지 횡정렬과 종정렬 메뉴를 동시에 사용합니다. 메인메뉴에 총 37가지가 있다보니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보입니다.

 

 

 

전통적인 마선수들. 마타자와 마투수 5명씩 총 10명이 있습니다. 나만의 리그를 제외한 모든 모드에서 마타자 투수 한명씩 데리고 갈 수 있죠.

 

마투수 타자는 사기적인 능력치를 가진 만큼 선발이 아닌 중간 또는 마무리로 사용되도록 능력치가 세팅됬습니다. (마투수 체력은 최고 5레벨찍어봐야 400이하때 - 게임상으로는 약 3이닝정도가 적절한 수준입니다)

 

흐..흥 딱히 로제의 가터벨트가 인상적이라서 이걸 찍은건 아니라능!

 

 

 

게임빌의 모바일야구게임에 빼놓을수 없는, 이젠 거의 메인이 되버린 나만의 리그. 투수 타자 동시에 진행이 가능하나 또다른 투수 타자를 키우고 싶다면 반드시 그전의 나만의 타자,투수들은 명예의전당에 등록해야합니다. 등록시마다 2만g포인트가 필요하니 눈물을 꾹 참고.

 

예전버전에 비해 버는 절대적인 양보다 필요한 양이 많아졌다고 생각됩니다. g포인트(현질캐쉬!!)는 역시나 이번 버전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없으면 나만의 리그는 솔직히 정상적인 진행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대부분의 콘텐츠를 넘겨야합니다)

 

반대로 g포인트만 넉넉하다면 사기캐릭터를 만드는건 순식간이다보니, 이런부분에서는 약간 밸런스를 잡아줘야지 싶긴하네요.

 

이번에는 명예의 전당을 채우는게 힘든걸 아는지(최소 7년차까지 진행해야하고 히로인 공략시 최소 8년차까지 진행해야하는 지라) 선수영입메뉴가 따로 있어서 g포인트로 명예의 전당에 선수를 강제로 등록가능합니다.

 

능력치치가 랜덤인점을 감안하더라도 시즌모드를 진행하는데 자기만의 팀 색깔을 갖추는데 상당히 도움은 되지만, 역시 g포인트의 압박이 있죠. 이는 어쩔수 없습니다.

 

스샷에서 보이는 50만g포인트에 질투하면 지는겁니다.

 

 

 

어느샌가 폭풍처럼 등장한 미션모드. 간단한 미니게임으로 생각해도 좋고, 퍼즐이라고 생각해도 좋겠습니다. 가볍게 g포인트 노가다용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야구게임이 아무래도 길 수 밖에 없다보니, 가끔 몇분단위로 짜를수 있는 이런 느낌의 미션은 좋죠. 이번버전에서는 서버에서 새로 미션도 계속 받아올수 있는것 같더군요(일일퀘스트!?)

 

문제는 저 싸이클링히트보다 12번 그라운드 홈런이 ㅈㄹ맞은 미션이라는게 문제.

 

 

 

심판들도 이젠 각 1 2 3루마다 자리를 잡았습니다! 물론 위닝처럼 게임에 영향을 끼치는건 아니지만, 세이프나 아웃때 손동작등은 세심하게 리얼리티를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전작에서는 필살타격으로 뜬볼아웃을 스턴시킬수 있었는데 베볼2에서는 뜬볼에 한해서는 안타깝게도 스턴이 발동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ㅠㅠ

 

 

받아라 나의 155km구속의 직구를!! 승리의 헛스윙.

 

 

 

오오미 제대로 맞아서 지리것소!

 

제대로 맞은 타구는 반짝이며 우주로 날아갑니다. 저 이펙트가 뜬상태는 100% 홈런볼. 설사 97m짜리라도 말이죠. 물론 빛나라 이펙트가 없어서 홈런이 생기긴 합니다. 타자의 파워가 맥스여야 겠지만.

 

 

 

 

 

 

~루트가라사대~

 

전작의 단순한 버전업이라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세심한 부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 앱. 다만 전작의 진화버전인 만큼 베볼2를 시작한다면 그전 BS2011을 받을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시간때우기나 폐인으로 할만한 요소를 두루 갖춘 게임으로 10점을 안 준건 게임빌이 차기작품을 안낼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때는 더욱 발전 할 여지가 있을테니 10점을 줄 필요는 없겠죠.(완성작이 아니니까 말입니다.)

 

 

장단을 맞춰봐?

 

장: 수많은 버전을 거친만큼 완성도는 순도 99%. 믿고 플레이를 하더라도 결코 후회는 없다. 모바일 야구게임중에서는 최고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아이폰에 맞게 최적화를 했기에 피처폰에서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인가 궁금해질 정도.

 

단: g포인트의 압박이 거센게 아무래도...플레이시 많은 제약을 가한다. 게임 자체 가격보다 내부에서 결제할 돈이 더 많다는게 이윤을 많이 남기기는 하더라도 거슬리는건 사실.

 

 

본인의 블로그에 50만포인트짜리 세이브 파일을 공개했으므로 탈옥폰유저에 한해서는 알아서 찾아봅니다.

 

 

다음리뷰에서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