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운드! (iFound!)
다레스2011.04.22 22:35:10조회수 4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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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엔터테인먼트 | 가격 | 유료 |
|---|---|---|---|
| 출시국 | 해외 | 평점 | 10.0 |
iFound!
세계 곳곳의 웹 사이트에서 발췌한 기발한 이미지들을 한 곳에 모아 공유하는 FFFFOUND! 를 알고 계신가요?
'스튜디오 THA' 에서 만들어진 이 웹 사이트가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iFound! 는 개인적으로 iMovie 등의 동영상 편집 애플리케이션 배경에 쓸 소재를 찾거나,
혹은 카카오톡 배경화면, 아이폰 배경화면 등을 고를 때도 항상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이기도 합니다.
요새 배경화면 애플리케이션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개성있는 배경 찾기 힘드셨죠?
iFound! 가 해결해드립니다.
굉장히 심플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첫 구동 화면은 위와 같습니다.
순식간에 화면이 바뀌는데..
짜잔!
굉장히 심플하죠?
지금 보고 계신 화면이 이 앱의 전부이기도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iFound! 애플리케이션은 FFFFOUND! 라는 웹 사이트와 똑같습니다.
즉, 웹 사이트에서 매일같이 공유되는 이미지들이 몽땅 애플리케이션에서 보여지는 것!
그럼 아이폰 사파리에서는 FFFFOUND! 웹 사이트에 접속이 될까요?
Yes.
그러나 문제가 좀 있습니다.
지금 맨 위에 올라온 이미지를 터치하면 어디론가 웹 페이지가 넘어가고,
거기서 다시 이미지를 터치하면 그제서야 한 페이지 안에 이미지만을 보여줍니다.
그럼 다시 터치해서 아이폰에 저장시킬 수 있지요.
좀 번거롭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그래서 이 번거로움을 해결하고자 0.99 $ 를 투자해야하냐?
...
웹 사이트 계정과 연동도 되고, 깔끔하게 보여주며, 사용법이 간단해진다는 것 외엔 제가 생각해도 비싸보입니다.
리뷰어니까 이런 거 구매하고 리뷰쓰는 것이지
나 혼자 쓸 생각이었으면 0.99 $ 투자도 안 했을 겁니다.
하지만 여러분께 보여드리고자 하는, 왜 이 앱을, 그것도 0.99 $ 씩이나 하는데!
왜 소개하고 있느냐는 게 중요한 겁니다.
사파리에서도 가져올 수 있는데 0.99 $ 를 내야하느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죠.
첫 화면에서 터치 한 번 해주시면 위와 같이 하단에 세팅창이 보이실 겁니다.
지금 화면엔 안 나타났는데 원래 오른쪽 상단에 화살표 모양이 표시됩니다.
그걸 터치하면 재 업데이트를 합니다.
일단..
세팅을 터치합니다.
하단부가 짤렸지만 About 부터 사용엔 전혀 쓸데없는 정보용 카테고리이므로 안 보셔도 됩니다.
생소한 것은 Account 와 Image Quality 입니다.
덤으로 Clear Cache 정도?
일단 로그인을 하기 위해 계정을 생성해보려 했으나 만들 수 없었습니다.
아니, 만드는 방법을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제 짧은 영어가 문제기도 하지만 웹 서핑 내공이 몇 단인데 이깟 회원가입 하나 쩔쩔 매다니...
계정 생성은 도무지 알 길이 없어서 넘어가기로 하겠습니다.
혹시 이 사이트 회원이신 분은 정보 제공 부탁드립니다.
이미지 퀄리티를 결정하는 건 당연한 기능이며, 동시에 누구나 다 알고 계실 겁니다.
다시 본론으로 가서..
원하는 이미지를 터치하면 이렇게 2 가지 선택을 할 수 있는데, Save Image 를 터치하면 아이폰 사진에 저장됩니다.
그럼 You may like... 이건 뭘까요?
연관 이미지를 가져와줍니다.
이 기능이 좀 색다른 편인데요.
굳이 터치를 하지 않고도 해당 이미지를 터치한 상태에서 왼쪽으로 문질러주시면 비슷한 이미지들을 불러옵니다.
이 기능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겠죠?
아마 추측컨대 같은 디자이너(?)가 만든 이미지를 나열해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까지가 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드렸습니다.
아직 제가 여러분의 질문에 답을 안 드렸죠?
여러분은 FFFOUND! 에 올라오는 이미지들의 출처는 어디라고 생각하시나요?
세계 여러 나라의 이미지를 공유하는 방식이라고 말씀드렸죠?
이 애플리케이션,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이 웹 사이트를 구축한 사람은 누굴까요?
아이디어는 대체 누가 낸 걸까요?
세계 인터랙티브 디자인계에서 손꼽히는 사람.
나카무라 유고.
유니클로 광고로도 유명하며, 2007 칸 국제 광고제 페스티벌 은상을 수상한 그는 현재 스튜디오 THA 대표입니다.
그가 만든 FFFFOUND! 가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제작되었죠.
사파리 창이 여럿 분할되는 걸 막아주고, 바로바로 이미지만을 보여주는 앱.
이걸 0.99 $ 에 구매하느냐, 마느냐는 여러분의 몫이지만,
구태여 아까우시다면 웹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 장점
1. 인터랙티브 디자인계의 거장 나카무라 유고의 네임 밸류만으로도 값어치는 충분하다
2. 이미지만을 깔끔하게 보여준다
3. 비슷한 제목이나 혹은 작품 등을 연계해서 찾아주는 기능이 있다
4. 방대한 양의 이미지
§. 단점
1. 역시나 0.99 $ 의 가치는 개발자 및 편의성에 달렸다
2. 3G 나 Wi-Fi 상태가 필요하다
§. 총평
사용 여부는 개인의 몫이지만 충분히 그 값어치를 하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여러분이 지금껏 봐오지 못했던 이미지를 여기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인터랙티브 디자인계의 거장 나카무라 유고의 거대한 이미지 공유!
방대한 이미지에 여러분은 충분히 만족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