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아래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숨어 있습니다. ^^

오늘의 학습 - 이 앱의 주요한 장점인 "말하기 학습"과 말하기 곤란한 장소에서 쓰는 "터치 학습"을 선택할 수 있다.

테스트 - 오늘의 학습과 비슷한데 주제별로 단어를 암기하거나 행맨과 비슷한 "파이먹는 소년"을 할 수 있다.

학습일지 - 매일 외운 단어를 진도와 함께 표시한다.

도움말 - 이 앱에 대한 자세한 설명

설정 - 매일 외울 단어 개수나 알람 등을 지정할 수 있다.

 

2가지 방식 중 학습 환경이나 익숙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길을 걸을 때 남 눈치 안보는 편이라면 "말하기 학습"이

학습 효과는 더 좋을 거 같다. 그러나, 버스나 지하철에는 좀 쪽팔리므로 "터치 학습"으로.. ^^

3. 오늘의 학습 중 "터치 학습"

  

단어를 보고 5초 이내에 정답을 선택하는 아주 전통(?)적인 사지선다형 학습 방식이다. 

나름 긴장감도 있고, 처음에는 정답, 오답 회수나 복습필요가 뭔뜻인지 몰랐는데 하다보니..

정/오답은 현재 단어를 맞추고 틀린 회수이고, 

복습필요는 암기 회수임을 알 수 있었다.

4. 오늘의 학습 중 "말하기 학습"

 

본 앱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랄 수도 있는 기능이다.

이른바 뜻을 보고 음성인식을 통한 단어 맞추기인데 의외로 쉽지 않다. 

영단어를 먼저 주고 대충 뜻을 때려 맞추는 건 쉬운데, 우리말 뜻을 보고 맞는 영단어를 말로 맞추기는

파리를 손으로 잡는거 만큼이나 꽤나 어렵다.

단점이라고 한거는 유사 영단어를 말해도 틀린다는 것이다.

정확하게 이 앱이 알고 있는(?) 단어를 말해야 맞출 수 있다는 건 고쳐야 할 점이다.

5. 오늘의 학습 - 학습 결과

 

암기를 마치면 나오는 결과 화면이다.

시간이 얼마나 걸렸고, 단어 수와 정,오답 개수가 나온다. 점수도 나오는데 100점 만점 기준으로 표시해준다.

확인을 터치하면 암기한 단어를 리스트로 표시해주고, 

">"를 눌러 단어별로 학습하거나,

"복습"을 통해 전체 단어를 복습할 수 있다.

아는 단어는 "학습제외"를 체크하면 다음번 암기 시 안 나오는 거 같다. (확실하지는 않음)

 

레벨 테스트 - 기본 30개 단어로 말하기나 터치 방식으로 자신의 레벨을 측정할 수 있다. (그러나 레벨의 기준이 뭔지는 설명이 없다.)

암기 테스트 - 주제별로 단어를 집중 암기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파이먹는 소년"이 재미있게 느꼈다. 

(아래) 파이먹는 소년  - 폭등, 호황의 경제 용어가 도대체 뭐냐? 맞춰보시라..(답은 리뷰 맨 아래에.. 본인은 틀렸음 T.T)

  

스펠링을 터치하시라! 파이먹는 소년의 표정이 좀 엽기다. ㅋㅋ 근데, 저 파이.. 호두파이인가? 맛있겠다!!

 

학습일지 - 매일 학습한 단어의 개수랑 진도를 표시해준다. 설 때 공부안한거 확실히 표시해준다. 흑. 

"List" - 단어 전체 리스트를 표시해주는 거 같다. 세어보진 않았으나 꽤 많은 듯..

 

비싸고 괜찮은 앱들의 특징이라면 도움말이 잘되어 있다는 건데 본 앱도 도움말 만드느라 비싼건가 할 정도다.

 

좀 길어서 두번에 걸쳐 캡쳐했으니 이해하시기를.. 설정은 설명이 없어서 불편하다. 대충 감은 오는데..

오늘의 학습 단어수 - 매일 암기할 단어를 10개 부터 50개까지 설정할 수 있다. (과연 하루에 50개가 가능할까?)

Confidence Level - Confidence(신뢰) 레벨? 도통 무슨 설정인지 모르겠다. 이런 사소한 불친절(?)이 앱의 가치를

떨어뜨린다. 업데이트 때 바뀔 수 있기를!

진동 사용 - 퀴즈 틀렸을 때 진동 끄는 거(틀리면 쪽팔리니까.. ㅋㅋ)

알림 시간 - 기본적으로 12:50 PM으로 맞춰져 있는데 여러개 추가가 가능하다. 

퀴즈 문항수 - 테스트의 문제 개수. 실제로는 레벨테스트만은 무조건 30개 고정인듯..

초기화 - 영어로 불친절하게 물어본다. 초기화할거냐고.. 초기화하면 그동안 암기한 결과가 다 날아가니 조심.

본인은 이미 당했으니까..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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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매일 꾸준히 단어 암기가 가능하고, 말을 해서 암기하는 방식이 나름 학습효과와 재미를 준다.

말하기가 곤란할 상황이라면 터치식으로 소리 안나게 할 수 있어, 어디서나 구애받지 않고 암기가 가능하다. 

게임 타입의 퀴즈 형식도 들어 있어서 싫증 안내고 제법 오래할 수 있을만한 앱이다. 

하지만, 직장인 점심 두그릇인 $9.9라는 가격은 좀 부담스럽다. 

비싸니까 아까워서라도 열심히 하라는 개발사의 배려인가? --a

이상으로 처음 써보는, 한번 날리고 다시 쓴 앱 리뷰를 마칩니다. T.T

ps. 폭등, 호황의 경제 용어는 "BOOM"이었다!  붐이라니!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