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onCamara

 

 

 

 

종전에 소개해드린 모바일모넷처럼 사진을 카툰풍으로 바꿔주는 앱인데요.

 

이 앱이 모바일모넷과 다른 점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리터칭의 차이' 입니다.

 

투박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주는 리터칭을 적용했습니다

 

                                < ToonCamera >                                             < MobileMonet>       
                                                                              

두 번째로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두 앱의 차이를 느끼셨나요?

 

그럼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 처음엔 렌즈를 통해 화면만 보여줍니다. 터치를 한 번만 하면 아이콘들이 나열됩니다.

 

   스케치       명암        촬영       조명        전환     

 

모바일모넷과 마찬가지로 간단한 조작으로도 카툰 느낌을 내줄 수 있는 구성이 특징입니다.

 

※ 여기선 카메라 화면이 없습니다. 바로 카툰 카메라 화면으로 보여주고, 찍고, 촬영합니다.

 

 

▶ 스케치의 경우 총 3가지 기능을 제공합니다. (터치를 하면 연필, 펜, 붓의 아이콘으로 바뀝니다.)

   

    ㄴ 1. 연필 : 단순히 연필로 그린 느낌을 내줍니다. (흑백)

 

   

    ㄴ   2.  펜  : 연필과 달리 리터칭이 거칠어지고 명암을 나타내기 시작합니다. (흑백)

 

     

     ㄴ    3. 칼라 : 색상을 입힙니다. (칼라)

 

▶ 명암 역시 총 3가지 기능을 제공합니다. (터치를 하면 효과만 달라질 뿐 아이콘은 변하지 않습니다.)

 

   

    ㄴ 1.    연하게     : 아주 가벼운 느낌이며, 칼라가 들어간 경우 나머지 2 기능에 비해 깔끔하게 나옵니다.

 

 

    ㄴ 2. 조금 진하게 : 사물의 윤곽선을 보다 더 진하게 넣어주기 시작합니다.

 

 

      ㄴ  3. 아주 진하게 : 사물의 윤곽선 뿐만 아니라, 명암처리에 거친 리터칭이 들어갑니다.

 

▶ 구성 요소 테이블 중 원형의 화살표로 모드를 바꿀 수 있습니다. (화살표를 터치하면 카메라, 캠코더, 사진 폴더)

 

   

     ㄴ 1. 카메라     : 일반적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이 때, 일반 카메라 모드가 아닌 카툰 카메라 모드입니다.

 

   

    ㄴ  2. 캠코더     : 특징 중 하나로 비디오 촬영 기능이 있습니다. 이 때, 일반 비디오 모드가 아닌 카툰 비디오 모드입니다.

 

   

     ㄴ  3. 사진 폴더 : 이미 저장된 사진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이 때, 비디오는 불러올 수 없습니다.

 

▶ 카메라 모양의 아이콘은 촬영을 뜻합니다.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촬영하는 명령을 내립니다.

 

▶ 조명으로 플래시를 작동시키거나, 끄거나를 선택합니다. 자동으로 플래시가 터지는 설정은 할 수 없습니다.

 

▶ 전환으로 전방 카메라 및 후방 카메라를 선택합니다.

 

......................................................................

 

이렇게 촬영이 끝나면

 

 

앨범에 저장을 할 것인지, E-mail 로 보낼 것인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연동시킬지를 묻습니다.

 

 

리뷰 평가

 

장점                                                                     단점

     

1. 카툰 비디오 촬영 기능                                                            1. 모바일모넷에 비해 명암 처리가 떨어짐

2. 촬영 처리 속도가 매우 빠름                                                      2. 거친 리터칭은 기호에 따라 단점이 되기도 함

3. 보고 있는 것을 그대로 옮기기에 편함                                           3. 기존 동영상은 왜 불러오지 못하는가 

  

 

전체적으로 볼 때, 이 앱은 모바일모넷과 비교를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구태여 이 앱을 또 따로 구매한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현재 이 앱은 미국 앱스토어 포토 카테고리의 순위권에 올라왔습니다만,

리뷰 때문에 구입한거지 이게 좋아서 산 건 아닙니다.

다만, 카툰 동영상이 지원된다니까 나중에 업데이트 되는 걸 봐가면서 쓰긴 하겠지만

결정적으로 사진 -> 카툰 처리함에 있어서 명암이 너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히 말해서는 명암이 떨어지는 게 아니라 계조가 떨어진다고 봐야죠.

아이폰 카메라 기능은 멀쩡한데 계조가 떨어지는 것처럼 보여주게끔 하는 건

개인적으로 매우 마음에 안 듭니다.

색상을 입혀보면 확 느껴지지 않습니까?

맨 처음 두 그림 모두 가장 밝게 한 상태입니다

이걸 보면 확 티가 납니다.

마루 바닥에 빛이 반사된 걸 어떻게 처리했는지 한 번 다시 보여드리겠습니다.

 

                                < ToonCamera >                                               < MobileMonet>

                                               
윤곽선을 나타내는 건 툰카메라가 확실히 더 뚜렷하다는 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지금 밝기를 서로 최대한 밝게 해준 상태입니다.

모바일모넷도 리터칭을 좀 더 굵게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결정적으로 계조를 떨어뜨리는 느낌을 받은 게 바로

마루 바닥에 반사된 빛을 어떻게 처리했느냐 이겁니다.

쉽게 말씀드리죠.

툰카메라는 단 2~3개의 색상만 가지고 마루 바닥에 반사되는 빛을 처리했죠?

반면 모바일모넷은 '톤' 을 바꾼 겁니다.

즉, 명암 처리를 할 때 계조를 떨어뜨리지 않은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게 말하면 투박해보이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256 칼라를 기억하십니까를 연상케 한다는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리뷰 목적 외에 다른 구입 동기가 있었단 것은

바로 카툰 동영상 기능때문입니다.

 

 

이 기능이 없었다면 전 리뷰를 하는 동안에도 내내 후회했을 겁니다.

하지만 카툰 비디오 기능이 있다는 것 하나는 인정!

또한 아주 빠른 처리 속도도 인정!

클릭과 동시에 바로바로 찍어줍니다.

 

※ 황당하게도 기존 동영상을 불러오진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