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감 스피드를 즐겨라! 더 높은 장애물을 넘기 위해

 

부스터를 최고로 올려보자!

 

추억의 익사이팅 모토를 뼈대로 새로운 오프로드

 

바이크 경주가 시작된다.

 

자이언트 모토로 당신의 RPM을 높여보세요!

 

 

1.들어가기에 앞서:

 

                       -이 게임을 기억한다면 당신은 올드타입?-

 

위 이미지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만약 당신이 이 게임을 기억한다면

아마 그때의 아련한 추억에 젖어있을 것이다.

거의 1990년대 초반, 우리나라도 점차 경제적으로 윤택해진 가운데,

다른 나라의 콘솔게임기가 가정으로 보급이 되기 시작했다.

특히 그 어떤 것보다 일본의 콘솔게임시장은 당시에 천하평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닌텐도의 콘솔게임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었다.

이 당시에 필자는 콘솔게임기는 거의 꿈과 같은 이야기였고, 자주 가는

친척집에는 닌텐도의 콘솔게임기가 번쩍번쩍 광을 내며 대기하고 있었다.

어릴때의 추억이라 많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주로 했던 게임은 단연

원더보이와 슈퍼마리오였고, 서부에서 총을 쏘는 게임과 람보가 나오는

게임, 그리고 위의 익사이팅 바이시클이었다. (사실 게임의 제목도

가물가물해서 구글링으로 알아낸 결과) 그 특유의 오토바이 굉음과

장애물을 넘나드는 액션, 게임오버될때 바이크가 뒤집어지는 우스꽝

스런 풍경은 당시에 내 마음을 사로잡았었다.

오늘 소개할 자이언트 모토는 플레이를 함과 동시에 어디서 많이 보던

게임인데? 하는 생각이 들었고 기억을 더듬어서 위 게임과 매우 흡사하다고

판단했던 것이었다.

흡사한 정도가 아니라 따로 개발사에서 말은 없었지만 거의 일치한다고

볼수있는 게임이다. 다만 횡스크롤의 구조나 파워 부스터 같은 기능이 추가

되는 등 여러가지 옵션이 아이폰에 맞게 설계되어 있다.

필자가 생각하기엔 익사이팅 바이시클에 요전에 리뷰로 다룬 '스터 트럭

니트로'가 합쳐진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자세한 얘기는 본격적인 리뷰에서 소개하도록 하고, 추억의 게임

익사이팅 바이시클의 동영상을 소개하고 바로 리뷰에 들어가도록 한다.

 

                                          -추억의 익사이팅 바이시클-

 

2. 어플 설치및 실행:

 

자이언트 모토는 해외어플이므로 국내계정으로는 다운로드가 불가능하다. 해외계정을 이용해서

상단 링크 혹은 폰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검은 로고가 인상적인 로딩화면-

                            -기본적으로 자이언트모토의 대표색상은 주황이다-

 

자이언트 모토는 레이스에 대한 정열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 밝고 강렬한 주황

색위주의 색체로 메인화면과 로딩화면을 꾸민 것이 특징이다.

나쁜 선택은 아니지만 다소 유치해보이고 눈이 아프기도 하다.

 

                             -아주 좋지도 아주 나쁘지도 않은 메인화면-

 

메인화면은 오토바이 레이싱이니 만큼 오토바이로 강조된 메인으로 구성되어 있거,

폰트도 평균적으로 나쁘지는 않다. 옵션은 따로 메뉴가 없으며 하단 우측에 진동,효과음,

배경음등을 체크하거나 해제할수 있다.

 

                                          -오픈페인트를 지원한다.-

 

자이언트 모토도 오픈페인트를 통한 랭킹확인이 가능하다. 게임센터를 통한 랭킹은

지원하지 않는다.

 

                           -도움말 부분,간단하게 한장 설명이 되어 있다.-

 

게임이 엄청나게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도움말이 너무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는 점이 아쉽다.

자이언트 모토는 모션센서를 통해 폰을 좌로 기울이면 오토바이를 세우고, 우로 기울이면

오토바이를 앞으로 기울인다. 상단좌측은 부스트사용시 부스터의 온도계를 나타내고,

하단 좌측은 오토바이를 좌우로 움직여 레이스 트랙을 바꿀수 있다.

우측 상단은 일시정지버튼, 하단은 파워부스터와 일반 엑셀레이터 버튼이다.

 

                       -게임시작버튼을 눌리면 여러가지 설정을 할수 있다.-

 

시작버튼을 누르면, 트랙시리즈를 고를수 있다. 트랙은 A~G까지 있으며 각 시리즈마다

여러개의 미션이 존재한다. 처음 시작할때는 A만 돌수 있고 나머지는 이전 트랙을 클리어

하면 록이 해체되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오토바이를 터치하면 원하는 색상의 오토바이를

사용할수 있으며 하단좌측에서 내 이름을 설정할수 있다. 마지막으로 난이도를 조정하고나서

화살표 버튼을 터치하면 게임이 시작된다.

 

                 -게임화면, 플레이는 횡스크롤에서 약간 회전된 방식이다.-

 

게임의 그래픽은 아주 좋지도 아주 나쁘지도 않은 보통의 수준이다. 엑셀과 부스터를 밟을

때의 속도감은 아주 좋은편이다. 마치 실제 운전속도를 느끼는 정도라고 볼수 있다.

일반적인 레이싱게임의 전방직선적 화면이나 횡스크롤이 아닌 45도 각도의 횡스크롤로

플레이를 하며 전체적인 레이스화면을 다 볼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나 트랙을 회전하는등

의 액션감은 느끼기 힘들다.

 

                                        -몬스터 트럭 니트로의 화면-

 

필자가 이전에 리뷰로 다룬 몬스터 트럭 니트로의 화면이다. 횡스크롤 레이싱이지만,

몬스터 트럭 니트로도 속도가 나면 약간 화면각도가 회전해서 자이언트 모토와 비슷하게

보여진다. 기본적인 그래픽이나 시스템은 몬스터 트럭 니트로가 좋으며 스피드감각은

자이언트 모토가 좋다.

 

                                -장애물을 넘을땐 엑셀레이터로는 힘들다-

 

일반 엑셀레이터로는 장애물을 넘기가 매우 버겁다. 좌측의 부스터를 이용하면 더욱더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장애물을 손쉽게 넘을수 있다.

 

                        -강력한 부스터의 힘은 오토바이도 춤추게 한다-

 

부스터를 적절히 활용하면 더욱더 높은 점프와 스피드로 실감나는 게임을 즐길수 있으며,

착지시 모션센서를 통해 위치를 잘잡아야 뒤집어지거나 속도가 떨어질 일이 없다.

 

                                -너무 무리한 부스터사용은 화를 부른다.-

 

부스터를 장시간 오래 사용하면 빨간 경고램프로 바뀌면서 경고를 계속 보내게 된다.

무시하고 계속 부스팅을 할경우엔 푸식 소리와 함께 오토바이가 멈추게 되니,

적절히 부스터를 활용하고 엑셀을 반복하는 등의 플레이를 보이는것이 좋다.

 

                              -트랙 종료 화면, 자동으로 랭크에 등록이 된다.-

 

게임이 종료되면 랭크가 뜨고 오픈페인트를 등록했으면 오픈페인트랭킹에도 자동 등록된다.

시리즈로 시작할 경우 다음 트랙으로 자동으로 넘어가고 모든 트랙이 종료되면 다음시리즈로

넘어갈수 있다.

 

1)평점: (10점만점 기준)

 

조작감- 7점: 각도를 바꾼 횡스크롤성은 나쁜편은 아니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는데는 좀 불편하다.

                  기본적인 터치감이 약간 떨어져서 엑셀에서

                  부스터 교체시에 터치가 인식안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픽- 6점: 비슷한 게임 몬스터 트럭 니트로와 비교했을때,

                  그래픽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대중성- 8점: 고전 게임  익사이팅 바이크를 리메이크한듯한 게임성으로

                  향수를 불러일으키긴 하지만 완벽하게 리메이크를 해준 부분

                  이 있는것도 그렇다고 엄청나게 달라진것도 아닌

                  그저 그런 느낌을 주는 편이다.
가격대비- 5점: 개인적으로 트랙수가 적었다면 0.99달러도 아까운 게임이다.

다양성-5점: 게임모드는 시리즈와 아케이드, 이것도 그렇게 차이점이 없는데다,

                 아이템모드등도 없어서 그리 많은 다양성이 없다.

 

2)장단점:

 

장점:  현실적인 강한 스피드감

         다양한 장애물및 오토바이 액션

         고전게임을 리메이크하여 향수를 일으킴

        

 단점: 터치감이 약간 떨어짐

         저조한 그래픽 성능

         유료게임으로의 메리트가 적음

         오토바이 커스터마이징이 없음

         미니맵등의 배려가 없음

         게임성이 오히려 고전게임에 비해 단순

 

4. 마치며:

 

오늘은 쾌감 오토바이 레이싱! 자이언트 모토에 대해 알아보았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고전게임 익사이팅 바이크를 너무 즐겁게 해본적이 있는터라,

기대감이 컸는데 그 기대감만큼 실망도 너무 컸다.

물론 마치 오토바이를 운전하는듯한 스피드감은 좋은 점이다. 이것은

다른 게임에선 느끼기 힘든 점이다. 하지만 그 이외엔 장점을 소개하기가 너무 어렵다.

개발자 쪽에서도 좀더 게임을 보강시켜 더 화려하고 완벽성이 높은 게임으로 발전할수 있게

정진해주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플레이영상 리뷰를 첨부함으로서 오늘 리뷰를 마치도록 한다.

 

5. 플레이 리뷰 영상:

 

                                                           - 자이언트 모토 게임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