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ed by Hendrake

 

 

 

현재 아이폰에 기본 내장 되어 있는 시계 어플로 알람을 쓰고 계신가요?

아침마다 전쟁난 듯한 알람 소리에 머리가 아팠던 적은 없으셨나요?

이젠 아이폰/아이팟에 있는 음악으로 아침을 시작해 보세요!

 

 

이번에 소개드릴 어플은 나이트 스탠드 HD (Night Stand HD)라는 알람 어플입니다.

알람 어플에 왜 돈을 써?! 라는 분들을 위해서 LITE 버젼도 있답니다. (약간 기능은 제한적이지만)

또, 이것도 마찬가지로 아주 가~~끔씩 무료로 풀린다고 하니 노리셨다가(?) 받으셔도 되겠구요. :)

 

나이트 스탠드 HD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먼저 어플을 실행하면 그림 1과 같이 바로 시계 화면이 나올 것입니다.

 

 
그림 1. 어플 실행 화면.

 

하나하나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될 만큼 깔끔한 구성입니다. 그리고 야간의 경우 시계의 빛이 너무 밝다고 생각될 경우 시계의 아무 부분을 더블 터치하면(따닥!) 시계가 그림 1의 오른쪽 그림처럼 어두워집니다.

 

오른쪽 하단의 'i'를 터치하면 알람 및 시계의 스킨 변경 등 각종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림 2. 시계의 여러 가지 스킨들 및 제일 아래에는 초시계.

 

그림 2와 같이 'Clock' 탭에서는 여러 가지의 스킨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시계에는 LED의 색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킨 선택창 밑에는 시계와 관련된 옵션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위로부터 차례로 초 표시, 일 표시, 한 주의 시작 요일, 24시간 표시)

 

그림 3. Alarms 탭 화면.

 

알람(Alarms) 탭에서는 알람 설정 및 알람과 관련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알람을 추가하려면 중간의 Add Alarm(알람 추가)을 터치하면 되고 설정되어 있는 알람을 수정하기 위해서는 오른쪽 상단의 'Edit'를 터치하여 주면 됩니다. 그리고 알람과 관련된 설정은 차례로 위에서부터 알람 재반복 시간, 진동, 수학퍼즐 순입니다.

 

맨 밑의 수학 퍼즐은 알람을 끄기 위해서 간단한 수학문제를 풀어야 되는 것인데, 아무래도 수학퍼즐을 풀다 보면 머리 회전이 되고 부팅(?)이 좀 더 활발히 되어 침대에서부터 나오기 쉬워지지 않을까요? :D (물론 당시엔 王짜증나겠지만요. ^-^;;;;)

그럼 알람을 설정해 보겠습니다.

 

그림 4. 알람 설정 화면.

개인적으로 요즘 필자의 알람음은 PSY의 Right Now이다. :-)

 

알람 설정은 그림 4에서 보시다시피 매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입니다.

 

한 가지 특징은 여러 기본 알람음이 있고, 아이팟의 음악을 알람음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단점은 나이트 스탠드 HD가 실행되어 있는 상태에서만 아이팟의 음악이 알람음으로 작동하고 나이트 스탠드 HD가 백그라운드 상태이거나 실행종료된 경우는 먼저 기본 알람음이 울리고 잠금 화면을 해제하면 그 때서야 나이트 스탠드가 실행되며 설정한 알람 음악이 실행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알람음을 아이팟 음악으로 설정하였을 경우 잠자리에 들기 전 시계 화면이 표시된 상태에서 슬립 버튼을 눌러야만 합니다.

또한 화면 하단의 날씨(Weather)탭을 통해 현재 자신이 있는 위치의 날씨를 시계 화면에 표시할 수 있습니다.

위치 설정을 켜 두었다면 자동으로 위치를 잡아줍니다.

 

그림 5. 날씨 설정 화면.

 

중간의 옵션 메뉴는 아래에 나와 있듯이 날씨정보가 올바르지 않은 경우에 작동시키라고 나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타(Other) 탭에서는 자동 잠금 시간과 자장가(??) 설정을 할 수 있으며 도움(Help) 탭에서는 여러 도움말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림 6. Others 탭과 Help 탭 화면.

 

 

 

총  평

기본 시계 알람 어플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본인에게 이 어플은 내가 딱 원하는 어플이었습니다. 물론 본인도 유료로는 구입하지 않았고 무료로 풀렸을 때 받은 거지만(^-^;;) 아이팟의 음악을 알람음으로 설정하기, 알람을 끌 때 수학(산수?) 문제 풀기 등은 정말 좋은 기능입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의 스킨을 지원해서 질리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백그라운드나 종료된 상태에서는 알람 기본음이 울리고, 알람음을 아이팟 음악으로 설정해 놓으면 실행 시켜 놓아야 하니 배터리의 소모가 심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독 같은 곳에 충전시키면서 켜 놓으면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 구입과 거의 동시에 저는 지금까지 이 어플을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어나기 싫은 아침, 그나마 내가 좋아하는 상쾌한 음악으로 시작하는 것은 기분 좋아지는 일이니까요. :D

 

GooD

1. 다양한 스킨

2. 날씨 표시

3. 알람음으로 음악 지정 가능

4. 알람 끌 때 수학 문제를 풀어야 끌 수 있는 옵션.

 

 

BaD

1. 배터리의 소모가 심하다.

2. 백그라운드 상태나 종료된 상태에서는 알람음을 음악으로 지정했더라도 기본 알람음이 울린다.

3. 유료로 구입하기에는 조금 비싼 듯한 가격.($ 1.99)

 

 

 

 

(Lite 버전도 있는데 제가 써 보질 않아서 무슨 차이점이 있는지는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T_T

 아마 풀 버젼에서 지원되는 몇 가지 기능을 쓰지 못하는 차이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