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형 유비트 출시!

 

리듬액션 게임 락스타로

 

리듬 터치의 진수를 느껴보세요.

 

 

 

 

 

1. 들어가기에 앞서:

 

터치로 거의 모든 작동을 수행하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최고의

게임장르는 단연 리듬액션일 것이다. 각 게임마다 특징인

키패드를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고 터치의 감만 좋다면

오락실의 감동 그대로 재현할 수 있으니 말이다. 가장 대중화된

리듬액션 게임의 시작점은 일본의 비트매니아라고 할 수 있다.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소수 오락실에 입점하다가 EZD2J가

대박을 치면서 한 때에는 펌프와 함께 오락실의 제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 후 쇠퇴기에 접어들면서도 일본에서는 지속적인 리듬액션 게임을

개발해 왔고 그 결과, 태고의 달인과 유비트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었다.

 

 

                                    -이식작1 유비트 플러스 2.5 (앱스토어)-

                      -이식작2 태고의달인+ (앱스토어)-

                        -이식작3 EZ2DJ 4th (앱스토어)-

그리고 이젠 스마트폰의 시대, 발빠른 곳에서는 이미 리듬액션이 스마트폰

시장에 최적이라는 사실을 눈치챘고, 이식작인 태고의달인, 유비트, EZ2DJ가

등장했다. 독자적인 탭소닉, 비트더뮤직등도 속속 출시되기도 했다.

하지만 큰 문제점이 있으니 바로 리듬액션의 대부분은 앱스토어 위주로

출시된다는 점이다. 일부작은 안드로이드에 출시되기도 하지만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 가장 큰 원인은 아무래도 각 기기별 호환성 문제일 것이다.

앱스토어 인기 액션게임 '인피니티 블레이드' 제작사에서도 안드로이드용은

개발중에 포기를 선언할 정도로 안드로이드의 호환체계는 많은 애를 먹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안드로이드마켓에 '락스타'라는 리듬액션 게임이 새로 출시되었다.

다양한 리듬액션게임들이 이미 출시된 지금, 얼마나 독창적이고 화려한 게임성으로

무장했을지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2. 게임 설치 및 실행:

 

락스타는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무료버전을 다운받을 수 있다. 유료버전의 경우는

올레마켓(KT), 오즈스토어(LGT)에서 받을 수 있다. 상단 링크를 통해 다운받거나

폰에서 마켓검색을 통해 다운및 설치가 가능하다.

 

 

락스타의 첫인상은 상당히 깔끔하면서도 세심한 일러스트를 자랑한다고 느껴졌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받은 앱은 플레이 제한이 있으며 알림을 통해 풀버전 다운로드를 권장하고 있다.

 

 

옵션에서는 오더보기 (노트의 진행갯수 표시), 멀티터치 (노트 동시 입력), 컨트롤 조절 (기기마다 노트

속도 조절)을 제공한다. 그리고 표시되는 노트의 스타일도 4가지중에 하나로 변경 가능하다.

 

 

락스타는 쉬움, 중간, 어려움의 3가지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하드버전은 풀버전 구매시

가능하다. 각 난이도마다 노래는 같으며 노래는 무료버전에서는 세곡이 주어진다. 보통 타 리듬액션

게임의 무료버전도 3~5곡정도로 제공되니 이 정도는 보통이라 할 수 있다. 노래 세곡은 모두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클래식 곡을 변형했다.

 

 
게임을 시작하면 각 노래마다 기본일러스트가 배경으로 시작되고 상단좌측은 포인트 게이지, 우측은

게임 스톱 버튼이다. 락스타를 처음 플레이한 소감은 딱 한 가지. 유비트를 참고한 것이 아닌 거의

'도용'수준이라고 생각했다. 16개의 노트패널과 순서등을 보면 이러다가 저작권법에 걸리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 였다. 안드로이드에 유비트가 없는 관계로 한동안은 락스타가 대체게임으로

인기를 얻겠지만, 분명 문제가 있다. 실제로 EZ2DJ가 인기를 끌 무렵, 비트매니아에서 소송을 건 사례가

있다. 이 때 EZ2DJ 제작사에서는 페달방식과 플레이방식이 어느정도 독창적이라서 승소했지만,

락스타의 경우는 장담하기 힘들다.

 

 

게임이 끝나면 노트의 결과를 보여주고 등급이 매겨진다. 게임 스톱버튼을 눌리면 우측 화면과 같이

계속하기, 리스트로 가기, 종료메뉴가 표시된다.

 

 

                                           -한 번 비교해보면 답이 나온다-

좌측이 락스타, 우측이 유비트이다. 일러스트부분과 노트틀이 없다는 것을 제외하면, 일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임의 터치감은 괜찮은 편이다. 특별히 오류가 나거나 속도가 안 맞는 점은

없다. 그러나 일러스트가 1개로 고정되어 있고, 따로 효과가 없는 것이 아쉽다.

 

3. 평점과 장점및 단점:

 

평점: (10점만점 기준)

디자인 - 8점: 일러스트가 깔끔하다.                

편의성 - 7점: 안드로이드 마켓에는 무료, 통신사별 스토어에서 유료버전이 존재한다.

                      다운받는 것부터 불편하게 이원화되어 있다.

대중성: - 8점: 일단 안드로이드 마켓에는 게임장르가 부족한 상태이니 당분간은

                       락스타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가격대비: -7점: 유료버전은 KT기준으로 1,100원이다. 리듬액션게임이 곡당 꽤나 쎈 가격을

                         받는 것을 감안하면 저렴한 편이다. 그러나 노트의 리듬감이나 순서가

                         곡마다 별 차이가 없다.

독창성: - 3점: 좀 심할 정도로 유비트를 토대로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