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중, 고등학교 때 시중에서 예쁜 다이어리를 골라 여자친구와 함께 커플 일기를 쓰던 생각이 난다.

그 일기장에는 서로의 사랑을 속삭일 때도 있었고, 싸웠을 때 솔직한 서로의 감정을 이야기 할 때도 있었고,

그냥 오늘 하루의 지루한 일과를 푸념할 때도 있었다.

내게 지금 사랑하는 연인이 있다면, 지금 바로 사랑일기를 다운 받아서 그(그녀)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듬뿍 담아서 편지를 써보자.

1. 시작설정

사랑일기를 처음 실행할 때 해야 하는 일종의 기본세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일기의 제목을 정하고, 사귀기 시작한 날을 선택한다.

나의 이름과 비밀번호를 쓰고, 내 사랑이름과 내 사람 생일을 적으면 기본 세팅이 완료 된다.

기본 세팅이 완료되면, 커플 사진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이 우리사랑이라는 탭은 일기의 간략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일기의 제목, 커플 사진, 사귄지 며칠이 지났는지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2.기본화면

사랑일기를 시작하기 전에는 항상 최초의 시작설정에서 입력했던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정상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나와 소중한 그대만을 위한 일기장이므로 누군가에게 구경거리로 전락해서는 조금 곤란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기능은 매우 바람직하다.

사랑일기는 총 4개의 탭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일정, 일기장, 기념일, 우리사랑)

모든일정에서는 먼저 시원한 풀화면의 달력이 나타난다.

달력의 날짜를 누르면, 오른쪽과 같은 화면이 나타나는데

이 곳에는 우리가 며칠이 지났는지 내 사랑 생일은 언제인지, 일기의 목록과, 일기쓰기 버튼이 있다.

특히 이 달력에서 500일째인 4월 8일에 (즉, 기념일에 빨간 하트표시) 혹시라도 잊어버리지 않도록 해 놓았다.

일기가 써져 있는 날은 연필표시가 되어 있고, 생일에는 케이크표시가 나타난다.

모든 일정의 달력이 프리뷰라면, 일기장은 디테일뷰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의 날짜에 맞추어 새 일기 쓰기를 할 수 있고, 그 일기는 정말로 간단하고 편리하게 쓸수 있게 되어 있다.

기념일에 경우에는 최대 1400일까지 지원한다.

- 총평 -

연인을 위한 가장 간단한 감동인 편지, 글을 한가득 작성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되겠다.

비록 앱은 가벼울지라도, 그 안에 들어 있는 글은 절대 가볍지 않을 것이다.

이 앱은 혼자서 써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솔로들이 쓰기엔 조금 무리가 있을 수는 있다.)

100일이나 200일이 되었을 때 하루하루도 안 빼먹고 꼬박꼬박 연인에 대한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 한 것을

보여준다면, 그 어떤 사람이 감동 안 받겠는가?

비록 앱 이름은 사랑일기지만, 감동일기로도 쓸만할 것 같다.

하나 아쉬운 점은 커플들만의 특별한 기념일을 생일과 100일, 200일... 에 한정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최대 1400일밖에 지원하지 않는다면, 1400일 지나면 헤어지라는 것인가? 아니면

1400일 넘게 사귀지 말라는 것인가...

혹시라도 개인이 추가 할 수 있는 여지를 조금 남겨주었으면 어떨까 싶기도 하다.

장점

1. 간단하고 편하고 쉬운 사랑일기

2. 나름의 보안이 있다.

3. 그(그녀)가 좋아할만한 앱.

단점

1. 커플의 기념일에 대한 제한. (추가 불가능)

별점 - ★★★★★ ★★★★

사용 기기 - 넥서스S

사용 환경 - 안드로이드 2.3.3 Ginger bread

앱 다운을 원하시는 분들은

마켓에서 제목을 검색어로 하셔서 받으시거나,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QR코드를 읽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