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ntro

 

본 리뷰는 프로젝트 리뷰 첫번째 시리즈 - 음악 플레이어 - 편 입니다.
지금 현재 음악 플레이러로 각광 받고 있는 앱은 무료 유료 5~6개 정도 됩니다.

그 중에 세번째로 My Music On에 대한 리뷰를 마련 해보았습니다.

뮤직온은 국내제작자가 가사를 보고 싶어서 만든 플레이어 앱입니다. 그만큼 가사에 굉장히 특화되어 있으며,
현재(2011,1월 기준) 30만곡의 가사를 확보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테스트 버전이고, 아직 개발자가 원하는 툴이 전부 갖춰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어 프로의 제한적인 가사에 지치신 분들이라면 뮤직온의 무제한의 가사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앱 소개

 

 

뮤직온은 폴더재생과, 재생목록을 기반으로 하는 플레이어이다.
아직 많은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신생앱이라서 그런지 구성이 다른 플레이어보다 간단하다.

 

재생화면으로 넘어가면, 광고 밑에 5가지의 버튼이 있는데,
첫번째 버튼은 곡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인터넷 검색이다.
두번째 버튼은 재생 목록으로 가는 것이며,

세번째 버튼이 가사를 검색 할 수 있는 버튼이다.
네번째 버튼은 미디어 정보를 보는 것이며 태그에 대한 정보를 나타내어 준다.
다섯번째 버튼은 공유 버튼으로 아직 지원되지 않는다.

 

특징적인 것은 세번째 사진에서 가사의 지원이다. 그냥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싱크에 맞추어 지원이 된다.

 

 

3. 가사 지원

 

 

 

음원을 재생하고 가사보기를 누르면 가사가 없다는 문구가 나타난다. 이 때 서치를 눌러서 검색을 하면
검색어에 자동으로 Miss A가 나타나게 되고 검색을 누른 후에 나오는 목록에서 찾아서 적용을 눌러주면,

세번째 사진 처럼 가사가 싱크까지 맞추어 나타나게 된다.

이 작업은 한 번만 하면 다음에 동일한 곡을 재생할 때 알아서 찾아 주게 되지만,
태그에 저장되는 형식은 아니다. 그러므로 다른 플레이어에서 가사를 볼 수는 없다.

 

 

4. 설정

 

 

먼저 설정을 보면 파일 클릭시 질문하기가 있다.
이것은 폴더 전체를 재생할 것인지 클릭한 파일만 재생할 것인지를 묻는 건데,

설정에서도 지정 할 수 있지만 파일을 실제로 클릭 할 때에도 이와 동일한 팝업창이 뜨게 된다.

가사 출력 여부와 온라인 가사 지원은 건들 수없게 해 놓았고,

앨범 아트 대체 이미지 사용으로 인하여, 앨범 아트에 대한 갈증을 어느 정도 해결 할 수 있다.

비록 자동으로앨범 아트를 찾아 주지는 못하지만, 사용자의 개인적인 사진으로 대체 할 수도 있다.

 

 

또한 태그 인코딩을 지원하여 한국곡 뿐만 아니라 외국곡을 재생할 때 태그가 깨지는 현상을 방지 하고 있으며,
가사의검색 우선 순위를 지정 할 수 있으며, 가사의 폰트 크기 또한 설정을 할 수있도록 해 놓았다. 

 

 

5. 위젯

 

 

 

이젯은 불투명/일반 위젯이 있으며 설정에서 이를 변경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일반 위젯이 더 나아 보이긴 한다.

하지만 앨범 아트이미지도 없고, 위젯이 이것 하나 뿐이라, 매우 아쉽다.

 

 

- 총평 -

 

지금까지 본 플레이어들과는 기능이 많이 없는 것은 사실이나,

가사 하나만은 파워앰프나, 플레이어 프로보다 월등히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또한 하나지만 위젯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편의성에서도 큰 불만을 가지지 않아도 된다.

 

비록 객관적으로 파워앰프와 플레이어 프로에 미치지는 못하는 앱이지만, 이 앱은 한 개인이 만들어 낸 것이고

다른 두 앱들은 회사에서 만든 앱이다.

퀄리티 측면에서 차이는 극명히 갈리지만, 가사 하나만큼은 위 두 회사보다 객관적으로도 낫다고 평가 할 수 있다.

 

* 이런 사용자들에게 적극 추천
- 가사에 살고 가사에 죽는 사용자.
- 무료앱 신봉자.

 

 

장점 -
1. 국내 개발자가 만든 프로그램이라 모든 메뉴가 한글이다.(영어는 없다.)
2. 가사 지원만큼은 확실하다.

 

단점 -
1. 위젯의 다양성 부족
2. 퀄리티가 높은 플레이어는 아니다.
3. 여러가지 기능이 많이 부족하다.  

 

별점 - ★★★★★★★★★★